【 청년일보 】 간편식 업체 사조씨푸드와 사조오양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사 사조씨푸드는 25일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인 29.90%(1160원)까지 상승했다. 사조오양도 이날 코스피에서 오전 10시 10분 무렵 전날 대비 29.85%(2540원)까지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간편식 선호 현상이 꼽힌다. 지난 1980년 사조냉장으로 설립된 사조씨푸드는 수산물 도매업, 참치 어획, 유통, 수출, 부가식품 개발 및 판매를 영위하는 수산물 가공 유통전문기업이다. 사조오양은 지난 1969년 설립된 후 식품제조, 수산물, 상품판매, 기타 판매의 사업영역을 구축했다.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맛살제품이 사조오양의 대표 제품이며 지난 2007년 6월에 사조그룹에 편입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8일 오후 경기 용인시의 가정 간편식 제조업체 프레시지를 찾아 밀 키트 제품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가정 간편식의 한 종류인 밀 키트는 미리 손질된 야채 등 음식 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이 함께 포장돼 있어 소비자가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최근 가정 간편식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밀키트 제품 시장 역시 2017년 200억원 수준에서 2024년에는 7000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정 간편식이나 밀 키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제품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 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과 밀 키트 식품의 유형 신설 문제를 비롯해 밀키트 특성을 고려한 기준·규격 마련 필요성, 품목 제조보고 방법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처장은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없도록 밀 키트형 제품 유형을 신설하는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가정간편식 수요가 높아지면서 제품의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간편식으로 집밥 같은 느낌을 내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면서 식품업계는 국물류, 반찬류와 같은 간편식 제품을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최근 앙지고기를 활용한 국탕류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청정바다의 미역과 양지고기 육수의 황금비율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양지고기 미역국'과 고기를 푹 고아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나주식 양지고기 맑은 곰탕' 2종이다. 국탕류 간편식 제품은 직접 요리한 것 같은 맛과 냄비에 부어 끊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간편하게 구성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반찬가게' 3종을 출시했다. 우리동네 반찬가게 시리즈는 소시지와 각종 야채를 칠리소스와 케첩소스로 함께 볶은 '소시지야채볶음', 육즙이 가득한 떡갈비에 달콤한 데리야끼소스로 양념한 '떡갈비야채볶음'을 비롯 삼광미를 사용해 고소하고 찰기가 높은 '백미밥'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밥과 반찬이 개별 구성되어 함께 구매하거나 따로 구매해 든든한 한끼 식사 또는 안주 등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