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휴젤이 글로벌 빅 마켓 진출을 앞두고 학술 콘텐츠 및 파이프라인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국내 동종 경쟁업계 최초로 기존 의학사업부를 의학본부로 승격시키고 첫 수장으로는 국내외에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문형진 본부장을 선임했다. 휴젤에 따르면, 지난 1일 의학본부장에 선임된 문형진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중국·베트남 등 총 3개국의 의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의 출신이다. 그는 지난 수년간 휴젤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Key Opinion Leader)로 활동하면서 기업이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문 본부장은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인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국제미용성형학회)의 학술 교수(Scientific faculty)로서 앨러간(Allergan), 멀츠(Merz), 입센(Ipsen), 갈더마(Galderma) 등 글로벌 기업의 트레이너로 십 수 년 간 활약했으며 갈더마 아시아퍼시픽 지역 의학 고문(Regional Medical Advisor)으로 위촉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글로벌
【 청년일보 】 지더블유바이텍은 투명한 기업경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은 ‘회사 및 회사의 내부구 성원들의 법 준수를 강구하기 위한 모든 프로그램이다. 내부윤리강령의 제정, 법 준수와 관련한 상세한 업무절차 규정의 제정 등 회사 및 임직원이 업무를 행함에 있어 규범과 법규의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지더블유바이텍은 법무법인 율촌의 컨설팅을 받아 정립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회사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리스크의 현실화를 사전에 최대한 방지하고 이를 통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준법경영실 운영 및 법 준수와 관련한 상세한 업무절차 규정의 제정,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구체적 감시·통제 시스템 구축 및 정기·비정기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경영진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정직한 경영 시스템 구축에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컴플라이언스 활동은 일회성으로 완료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닌 만큼 투명한 환경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한 모니터링과 상시적인 컴플라이언스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위한 심의위원회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공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의약품부작용 심의위원회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에 대해 피해구제급여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의결기구로, 현재 의약계·법조계·소비자단체·공무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부작용 심의위원회 위원 제척·기피·회피 요건을 강화해 그 대상을 최근 3년 이내에 안건 관련법인·단체 등에 재직한 이력이 있는 경우, 안건 관련법인·단체의 직원, 그 밖에 안건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다고 위원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대한 공정한 심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안전망으로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솔젠트는 글로벌 분자진단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약 20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자 및 지난해 수익으로 확보한 유보자금을 통해 신축 스마트공장 내 대량생산설비를 대거 도입하고 대량공급계약을 대비한 원부자재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되며, 누적 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더믹이 확장세에 있는 상황 속에서 제3자 배정이 아닌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진행함으로써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고 회사성장에 기여한 기존 주주들께 차익 실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재형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청약일은 오는 19일부터 20일로, 글로벌진단업체로 비상할 솔젠트의 미래를 위해 주주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SK케미칼은 한국 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와 편두통 예방치료제 ‘앰겔러티’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포스테오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일부 세미 병원 및 클리닉에서 시작해 이듬해 모든 세미병원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한 바 있다. 앰겔러티는 지난해 6월부터 종합병원 마케팅 및 영업은 양사가 협력하여 수행하고 의원은 SK케미칼이 전담하고 있다. SK케미칼과 한국 릴리는 그간 앰겔러티·포스테오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앰겔러티와 포스테오 파트너십을 전 병원 및 클리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릴리 알베르토 리바(Alberto Riva) 대표는 “지난 4년 간 코프로모션을 진행하며 SK케미칼의 영업 능력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며 “SK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엠겔러티와 포스테오를 보다 많은 의료진에게 알리려 한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의료진의 치료 경험 향상에 도움을 주고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SK케미칼 전광현 대표이사 사장은 “SK케미칼과 한국릴리는 2017년 ‘심발
【 청년일보 】 휴젤이 국내 리프팅실 선도 기업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지난 2013년 HA 필러 제조기업 아크로스와 2015년 뇌질환 의료기기 판매회사 휴템 인수에 이어 세 번째다. 휴젤은 국내 선도 PDO 봉합사(리프팅실) 기업 ‘제이월드’의 지분 80%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 리프팅실의 ‘메디컬 에스테틱 삼각편대’를 갖추게 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근육의 이완과 축소, HA 필러는 볼륨감 개선을 위해 사용되며 리프팅실은 피부 쳐짐을 개선하는 데 사용돼 상호 보완적으로 시술된다. 이번 인수로 휴젤은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중 이 세 가지 품목에 대한 제조와 판매가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의 회사가 됐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HA 필러, 리프팅실을 활용한 복합적인 시술이 새로운 미용·성형 트렌드로 부상하는 만큼, 이번 기업 인수를 통해 미용·성형 분야의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기존 제이월드가 보유하고 있던 우수한 제조·생산 능력에 휴젤의 영업·마케팅 역량과 학술 플랫폼을 결합시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성장시키고,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 청년일보 】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법과 제도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유통 혁신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유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유통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화를 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라이브 커머스 등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유통산업 정책이 반드시 개방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유통산업 활로를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찾는 방안은 맞지만 포지티브 규제로 가고 있어 규제의 테두리 안에 고착될까 우려된다”며 “새로운 법·규제의 역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균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활용, 중·소업계 지원 등을 위해서는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시책 수립’ 입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우리 유통 산업에서도 디지털 혁신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국제유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23달러) 내린 5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오후 4시18분 현재 배럴당 1.61%(1.04달러) 하락한 6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본 원유 시설의 생산이 이달 말까지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는 사우디의 전날 발표와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의심되고 있는 이란에 대한 군사 보복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으로 공포 심리가 다소 줄어들었다. C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군사 보복이 아닌 제재를 언급한 것을 유가 진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해 군사적 공격 외에도 많은 옵션을 갖고 있다면서 이란을 대상으로 강화된 제재가 48시간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한 가운데 미국은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배후로 의심하고 있다. WTI는 16일 14.7% 폭등했다가 전날 5.7% 하락했었다. 브렌트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