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게임 분야 스타트업·대형 게임사·벤처캐피탈(VC) 등과 '게임 분야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강남 팁스타운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지난달 발표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로 중기부가 게임 스타트업 육성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들은 간담회에서 스타트업에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조언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지원과 투자 강화를 요청했다. VC들은 게임 등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대표적 비대면 컨텐츠인 게임분야의 급격한 큰 성장이 기대되나, 최근 국내 게임시장 성장률 둔화 등의 어려움도 있다”며 “게임업계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벤처캐피털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메이저 기업과 벤처캐피털이 스타트업의 컨텐츠 다양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메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되자 게임 수요가 늘며 게임업계가 수혜를 얻고 있다. 정부의 게임산업 진흥 기조 및 규제 완화로 게임업계는 더욱 순풍을 탈 전망이다. 이에 게임 업계에서는 신작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실적 강화를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업계 빅3 기업인 '3N'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포함해 게임업계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은 최근 시총이 22조여원까지 올랐다. 넥슨이 지난해 초 매각을 추진하던 때 시총이 13조여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기업 가치가 치솟았다. 넥슨은 1분기 실적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넥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045억원, 영업이익은 4540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메이플스토리·피파온라인4·서든어택 등 기존 인기 게임의 꾸준한 성과에 이어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V4'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78%가 늘었다. 넥슨이 지난 12일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