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등교 첫날 다시 집으로 가야했던 인천 6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5일 등교를 재개한다. 22일 인천시교육청은 앞서 고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전원 귀가 조치내려진 5개 구 66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25일부터 다시 등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구는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이다. 교육 당국은 고3 확진자 2명이 다녀간 연수구 체대 입시 전문학원 서울 휘트니스 인천점과 미추홀구 코인노래방 건물 비전프라자를 이용한 학생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학생은 학원 수강생 129명과 비전프라자 방문자 843명 등 총 972명이다. 비전프라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인천 학원강사 A(25)씨의 제자와 그 친구가 이달 초에 다녀간 탑코인노래방이 있는 곳이다. 인천 고3 확진자 2명도 지난 6일 같은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처음 등교한 20일 포항에서 27명이 발열 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으나 대부분 음성 판정이 나왔다. 포항시는 2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고3 학생 158명 중 15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머지 2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등교 첫날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들과 접촉한 70명이 예방차원의 검사를 받았고 외지에서 온 기숙사 내 학생 61명도 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2명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음성으로 나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나와 기숙사가 폐쇄되고 3학년 전원을 귀가조치했다. 21일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수성구 농업마이스터고가 등교 개학을 시작한 후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북 구미에 거주하는 해당 학생은 지난 19일 검체검사를 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전교생 111명을 귀가 조치하고 학교를 폐쇄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21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을 치른다. 이번 평가는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전국 단위 성적도 처리할 방침이다. 본 학평은 애초 지난달 8일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가 미뤄지면서 이날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65개교 중 1835개교(77.6%)가 응시했다. 시험지는 이들 학교에 모두 배부됐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올해 첫 학평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원격 시행하면서 성적을 산출하지 않았다. 21일 시행하는 학평은 사실상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다. 성적표는 다음 달 5일부터 제공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과 등급이,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한편, 등교 첫날인 전날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단된 인천 5개 구(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교 66곳은 채점 없이 온라인으로 응시한다. 다만 전국 단위 성적 처리에는 포함되지 않아 백분위나 등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