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영쇼핑은 이번 설 명절 기간 택배 노동자 보호 차원에서 배송 지연 시 택배사에 부과하는 보상금 등 페널티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영쇼핑 측은 “택배사가 상품을 늦게 배송하면 보상받게 돼 있는데 이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택배사들이 택배 노동자에게 무리한 배송을 요구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귀성 대신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져 택배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쇼핑은 전날부터 ‘택배기사님의 과로방지와 보호를 위해 무리한 택배 배송을 지양하고 있다’는 문구를 방송 중에 내보내고 있다. 공영쇼핑은 설 명절 이후에도 휴지 등 부피가 크거나 중량이 무거운 상품에 대해서는 배송 지연 페널티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올 초 공영쇼핑이 싼값에 마스크를 판매하는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을 당시, 소속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마스크 구매 자제를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 가족이 이를 어기고 구매한 사실이 사내 감사 결과 밝혀졌다. 이는 회사 윤리강령을 위반한 구매 행위로 편성정보 등 주요 영업정보의 유출행위는 명백한 취업규칙 위반 행위임에도 공영홈쇼핑 감사실이 자체조사 및 자진신고 결과 명확한 신고사실이 없고 확인된 증거가 없어 추가적인 조사가 어렵다고 밝혀 수박겉핥기식 감사라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구자근(경북구미갑)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스크 관련 특정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감사 결과 지난 3월 쇼호스트, 방송 PD 등 내부직원 9명이 회사 윤리강령을 위반해 마스크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마스크 판매 관련 방송편성정보가 외부 맘카페 등으로 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진신고자가 없다는 이유로 ’확인 불가‘ 결론을 내려 감사과정과 결과 처리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3월 마스크대란 당시 마스크 수급난 해소를 위해 마스크 100만개를 마진 없이 1000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하고 ‘KF94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