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매달 정해진 구독료를 내면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주기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경제가 백화점을 포함한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나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백화점들은 20~30대 이용률이 높은 구독 서비스 범위를 속속 확대하며 젊은 고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처음으로 이달부터 과일 정기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월 구독료 18만원을 내면 신세계백화점 청과 바이어가 직접 고른 제철 과일 3~5종을 매주 목요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총 20만원 상당으로, 매주 1회 5~10kg의 모듬 과일이 집으로 배송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강남점 일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는데 이용 고객 85%가 재구독을 신청하자 이달 강남점 전체 VIP 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과일 정기 구독 서비스의 대상 점포와 고객층을 곧 확대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하미과 메론'과 '데라웨어 포도'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제철 과일을 바이어가 직접 작성한 과일 설명서와 함께 배송한 것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봤다. 설명서와 함께 과일 고르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 되면서 구독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으며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구독 서비스로 고정적 현금 창출은 물론,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한 곳에 묶는 플랫폼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해 서비스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이 구독형 멤버십인 '올프라임'을 선보인데 이어 네이버가 유로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는 6월 1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낸 네이버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쇼핑∙예약∙음원·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선택한 디지털 콘텐츠는 월 단위로 변경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이 자유롭게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멤버십 서비스를 기획한 한재영 네이버 리더는 “네
【 청년일보 】 최근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필요한 상품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제적 서비스 '구독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품목이 식품에 이어 패션, 건강 등 다양화, 점차 확대되면서 유통업계내 '구독경제' 열풍이 일고 있다. 구독경제 열풍이 불면서 유통업계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뜨겁다. 우선 대표적인 식품업체인 풀무원은 '구독경제'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지난 1995년부터 업계 최초로 정기 녹즙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약 1600여 명의 모닝스텝(배달사원)과 400여 개에 달하는 녹즙 배송 유통망을 구축, 현재까지 부동의 녹즙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 같은 기반 시스템을 토대로 지난 2012년 프리미엄 건강식단을 배달해주는 '잇슬림', 영유아를 위한 프리미엄 이유식을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베이비밀'을 선보이며 소비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는 전국에 조밀하게 구축돼 있는 녹즙 유통망을 활용, 건강기능식품과 신선식품을 매일 배달하는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에서 선보이는 구독 서비스의 특징은 고객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3월 정기결제 관련 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토종 OTT(Over The Top) '왓챠플레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별해 제공하는 '플로(FLO)'에서 삼성카드로 정기이용권을 첫 결제하면 3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지상파 시청이 가능한 '웨이브'의 정기이용권을 삼성카드로 첫 결제하면 2회차와 3회차 결제 금액에 대해 각 3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유료멤버십인 슈퍼클럽 첫 가입 시 3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을 자동납부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로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4대 사회보험에 대한 자동납부서비스를 신청하고 자동납부를 완료하면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관리비 자동 납부 시 월 이용료 700원 면제 혜택도 12개월 동안(총 8400원) 제공한다. 한편,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구독경제 관련 서비스도 주목할 만 하다. '삼성카드 디지털 매거진'은 100여가지 디지털 신문 및 잡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