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EA(Evaluation Agreement)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EA는 기술수출 직전 진행되는 계약 형태로, 회사의 치료물질과 상대사의 약물 호환성 확인을 거쳐 그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데이터가 도출되면 기술이전을 체결하는 옵션이 포함된다.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3대 제약사 중 한 곳과 자사 NOX 플랫폼에 기반한 면역항암제 ‘APX-NEW’에 대한 EA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최초로 해당 글로벌 제약사와 EA 계약을 체결했으며, 면역항암제 호환성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사전 합의된 절차에 따라 기술이전이 진행되는 만큼, 본 계약 성사까지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APX-NEW’는 ‘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암세포 주변 종양미세환경에서 암 연관 섬유아세포(CAFs, Cancer associated fibroblasts)를 억제하는 기전 약물이다. NOX로 인해 생성되는 CAFs는 암의 전이와 성장을 촉진하고 항암제나 면역 세포가 암세포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로 알려져 있다. 압타바이오 치료제는 NOX
【 청년일보 】 이수앱지스는 유럽종양학회(ESMO) 이후 글로벌 파트너링 제약사와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rbB3’ 타깃 표적항암제 ‘ISU104’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한 추가 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올해 ESMO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한 ‘ISU104’의 임상 1상 파트2 결과가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어 많은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면서 향후 진행 계획인 임상 2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1일 성공적인 임상 결과 성적표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SU104’의 임상 2상 IND를 신청했다.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인 ‘세툭시맙’(Cetuximab)과의 병용 요법 결과 안전성과 효능성을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6월 미국암학회(AACR)에 참가해 바이오 마커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암의 종류에 상관없이 특정 바이오마커에서의 동물 효능을 확인해 ‘ISU104’의 적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