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채권 업계 관련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71%의 전문가들은 이달 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채권 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0.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3일 전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0명 가운데 71명은 이달 중 시장 금리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응답은 23명,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응답은 6명이었다. 금투협은 "주요국의 금리 상승 기조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국고채 수급 부담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백신 보급 어려움으로 인한 경기회복 속도 불확실성으로 4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 전망은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세계 경제 회복세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과 투자 개선으로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소폭 악화한 것으로 조사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7월과 8월에 이어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했다. 금통위는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14일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3월 16일 인하와 (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등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 침체가이어지는 상황에 금리를 내리기도, 올리기도 어려운 만큼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 격차는 0.25∼0.5%포인트(p)로 유지됐다. 아울러 현재 기준금리(0.5%)가 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인 ‘실효하한’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금리 추가 인하가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의 금리가 미국 기준금리 상단(0.25%)과 같아질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 등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이주열 총재 역시 지난 7월 금통위 직후 직접 “현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다음주에 결정한다. 경기와 자산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때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통위는 지난 3월과 5월 각 0.5%포인트(p), 0.25%포인트 잇따라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이후 7월과 8월에는 동결을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 전망이 더 나빠져 금리를 올리기는 어렵고, 내리기에는 자산시장의 과열 논란으로 유동성을 늘릴 수도 없는 만큼 동결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분석한다. 더구나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7월 금통위 직후 "현재 기준금리(0.5%)가 '실효하한(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히는 등 당분간은 동결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금리 인하 후 안정세를 보인 금융시장과 과열 양상을 보이는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의 상태를 고려, 금리 유지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신속히 인하했다.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 격차는 0.25∼0.5%포인트(p)로 유지됐다. 이날 금통위를 앞두고 학계·연구기관·채권시장 전문가들도 금통위원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로 중론을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코로나19 2차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금통위가 경기 방어를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향후 경기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한은으로서는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과 함께 금리를 0.5%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지난 24일
【청년일보】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개최를 앞두고 학계와 연구기관,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금통위원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쳐온 가운데 16일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동결 배경에 대한 언급 없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7월 현재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과열 상태인 부동산 등 자산시장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의한 경기침체 예상으로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5월 전망치(-0.2%)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부지원책과 경제활동 제약 완화로 민간소비가 반등했지만 수출 감소와 건설투자 조정 등이 이어지
【 청년일보 】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누가 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다음 달 20일 퇴임하는 금통위원 4명의 후임 인선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에 새 금통위원 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임명되는 금통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한은 총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 몫이다. 금융권의 하마평을 종합하면 관료 출신 중 조윤제 전 주미대사가 금통위원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에서 경제분석관을 거친 그는 한은 총재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유 부원장은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이고, 손 부위원장은 금융위 사무처장과 상임위원을 거쳤다. 한은 출신 인사로는 서영경 대한상공회의소 SGI 원장과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거론된다. 서 원장은 김중수 총재 시절 한은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임명됐었고, 장 선임연구위원은 한은에서 조사국장으로 일했었다. 학계에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설립한 한국금융연구센터에서 활동했던 신관호 고려대 교수와 전성인 홍익대 교수 이름이 나온다. 미 연방준비제
【 청년일보 】 브라질 중앙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18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에서 3.75%로 0.5%포인트 내렸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하가 유력하다는 의견이었으나 코로나19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하폭이 커졌다. 중앙은행은 45일을 주기로 열리는 Copom 회의에서 지난해 7월 말부터 이번까지 여섯 차례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내렸으며, 3.75%는 지난 1996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 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인하→동결→인하를 반복했다. 물가 안정 기조가 유지되는 것도 기준금리 인하 배경이 됐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4.31%였으며, 올해 들어서는 1월 0.21%에 이어 2월엔 0.25%를 기록했다. 2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 상승률은 4.01%로 나왔다. 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4%와 3.75%로 설정했다. ±1.5%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국내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해 금융시장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감에 따라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이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하루하루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사업전략 수정을 검토하는 카드도 들여다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그룹 차원의 종합상황브리핑 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룹사의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등 이른바 'C-레벨' 임원이 참여해 금융시장과 여신이 나간 산업의 동향을 점검한다. 또한 대외 시장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들어 향후 의사결정에 참고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시장 상황을 금리, 유가, 환율, 주가지수 등 거시경제 지표와 금융시장 성장률, 그룹성과 변동 등을 기준으로 삼아 진단해 그에 따라 사업전략 수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로써는 해외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올초 세웠던 7대 전략과제 가운데 글로벌 성장 전략은 속도 조절에 들어가기로 했다. 2분기부터 기준금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1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0.7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25%에서 0.75%로 역대 최저를 경신하는 동시에 사상 첫 0%대로 진입하게 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하자 한은 역시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앞서 2001년 9·11 테러 당시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각각 50bp, 75bp 내렸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16일 오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논의한다. 한은은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으로서 금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이에 따라 금일 오후 4시30분 임시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시장에선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50%포인트 인하기 이뤄질 경우 기준금리는 연 1.25%에서 0.75%로 내려가 사상 처음으로 0%대 금리 영역에 도달하게 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인하한 영향으로 16일 국고채 금리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0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069%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1.530%로 4.0bp 하락했고, 5년물 금리는 연 1.239%로 7.5bp 내렸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4.3bp, 3.0bp 하락한 연 1.533%와 연 1.588%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 급락은 연준이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기존의 연 1.25%에서 50bp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며 "기준금리가 연 0.75%로 낮아지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0.9%를 밑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도 지난해 10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상품 18종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내렸다. '하나 원큐 정기예금'(만기 1년)의 기본금리가 기존 1.35%에서 1.10%로, 'N플러스 정기예금'(만기 1년 기준) 1.50%에서 1.25%로 내리는 등 정기예금 7종이 이번에 0.25%포인트 인하됐다. 적금상품 중에서는 '하나 원큐 적금'(만기 1년)이 1.80%에서 1.50%로, '셀프 기프팅 적금'(만기 1년)이 1.30%에서 1.05%로 조정되는 등 11종이 0.25%포인트 또는 0.30%포인트 내렸다. 하나은행은 "오늘 신규 고객부터 금리 인하가 적용된다"며 "우대금리는 변경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이 수신 금리를 내렸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