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김현준 국세청장이 23∼25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정당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국세청이 23일 밝혔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1970년 발족한 아태 지역 국세청장급 회의체로, 연 1회 정기회의를 열어 공통의 세정 현안을 논의한다. 김 청장은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의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 등 우리나라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전자적 용역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등 디지털 경제 발전에 따른 과세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전자세정, 과세품질 제고, 성실납세 지원 등 우리나라 세정 혁신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외에 참가자들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은 과세 방안과 '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개발도상국 세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BEPS는 다국적 기업이 각국의 조세제도 차이나 허점 등을 이용해 조세 부담을 회피하는 행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다. 김 청장은 회의 기간 필리핀과 태국 등 우리 기업 진출이 활
【 청년일보 】 국세청은 16일 김현준 청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무하마드 모샤라프 후사인 부이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을 접견하고 양국 세정정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국세청장은 면담을 통해 현지 진출기업 세정지원, 전자세정을 통한 국세행정 현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현준 청장은 "최근 방글라데시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방글라데시 국세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부이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은 한국 기업이 방글라데시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언급하고 세무상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이안 청장은 홈택스,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한국의 전자세정 구현 경험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고, 김 청장은 방글라데시 세정 전산화를 위한 협력 파트너가 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김현준 국세청장은 10일 유튜버 등 신종 업종에 대한 세원 관리를 강화하고 가상통화 과세인프라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성실납세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되, 불공정 탈세와 악의적 고액 체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펼치기 위해 국세행정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켓, 유튜버 등 신종 업종의 거래자료를 수집하고 포털사이트 운영사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성실납세를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최근 1년간 탈세 혐의가 짙은 고소득 유튜버 7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총 45억원의 탈세를 잡아낸 바 있다. 국세청은 가상통화 과세 인프라 확충을 위해 거래소 정보를 수집하고 거래자 인적사항과 거래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가상통화 과세 TF'에 참여해 과세자료 확보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대기업 등의 불공정 탈세 행위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히 대기업과 사주일가의 차명재산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