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의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결과가 관련분야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와 GIST 연구팀은 총 235명의 삼성서울병원 폐암환자와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장내 유익균으로 알려진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의 동일한 종이라도 균주마다 암 억제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산업에서 난제로 알려진 약물작용기전을 규명해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특정 마이크로바이옴균주가 면역항암제(PD-1저해제)와 함께 투여될 경우 해당 균주로부터 펩티도글리칸 및 L-트립토판 등과 같은 대사체가 분비됨을 확인했다. 이렇게 분비된 대사체들이 종양 미세환경에서 T세포(CD4+, CD8+등) 및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인터페론감마(IFN-γ) 등 항암 사이토카인을 분비함으로써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는 “이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실제 치료 중인 환자의 검체에서 시작한 연구”라며 “연구 결과를 임상 현
【 청년일보 】 이수앱지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Catalyst Biosciences)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피하주사 방식인 B형 혈우병 치료제 ‘Dalcinonacog Alfa’(ISU304)의 전임상 실험에 대한 논문이 최근 미국 저명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의 주제는 ‘피하투여된 차세대 응고인자 IX 변이체, Dalcinonacog Alfa의 전임상 평가’로, B형 혈우병에 걸린 개(Dog)에게 DalcA를 투여한 뒤 약력학·약동학과 안전성을 실험한 전임상 결과를 담고 있다. 실험은 두 마리의 B형 혈우병 개들에게 6일 동안 매일 단일 용량의 DalcA를 피하주사를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DalcA의 피하주사 방식 투여 후 혈장인자인 IX 항원이 증가했으며, B형 혈우병 개에게서 DalcA의 생체 이용률은 10.3%로 나타났다. DalcA의 일일 피하 투여는 4일 후 중증 B형 혈우병을 치료하기에 충분한 상태에 도달함으로써 생체 이용률과 최대 농도까지의 시간 및 반감기 효과를 입증했다. 논문 저자는 “DalcA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는 정기적인 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