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단체 14곳에 차량 14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16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 90대를 기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대 늘어난 3억원 상당의 차량을 지원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최근 다문화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늘렸다"며 "다문화 가족의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자동차 내수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다문화가족 자녀 중 이중언어 인재의 육성 및 이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키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된 장학금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DB'에 등재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 30명에게 총 5000만원이 수여된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DB'는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 중 부모의 모국어를 모두 사용 가능한 인재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사업으로, 이중언어 능력자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기업 등이 인재를 요청할 경우 해당 기관에 적격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과 품행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해 지난 2018년부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글로벌 시대 이중언어 인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세계무대를 향해 큰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족도 우리와 함께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강좌인 '우리아카데미' 2019년 3기 수업 참가자 모집을 지난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아카데미는 다문화가족의 문화 수준 향상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프로그램으로, 재단은 2015년부터 매년 3개 기수를 선정해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기 강좌는 그림을 통해 일상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드로잉, 가죽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가죽공예,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화장품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강좌에 필요한 교육비, 재료비 등 일체의 비용은 재단에서 부담한다. 강좌는 우리은행 신촌지점 2층에 위치한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에서 오는 9월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접수된 신청서 심사 후, 전화인터뷰를 통해 선발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문화강좌 개설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