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과 외국국적의 동포 고객의 주거 안정을 위한 'KB 웰컴 플러스(WELCOME PLUS) 전세자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출금액은 최대 2억원으로 임차보증금액의 80% 이내에서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2.47%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2년으로, 2년 단위로 최장 10년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 중 신규 대출일 기준으로 비자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이고 국내 소득 증빙이 가능한 이들이 대상이다. 또한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 신용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외국인등록증 또는 외국 국적 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계약금 5% 이상 지급 영수증, 외국인등록 사실 증명 또는 국내거소신고 사실 증명, 재직증명서, 소득서류 등을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수출 활력 대책의 일환으로 "대출 만기 연장, 긴급경영안정 자금 대출 등 수출기업의 긴급 자금 수요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며 "(6월 1~10일) 일평균 수출이 한 자릿수 감소에 그치는 등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라면서도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미·중 갈등을 비롯한 위험요인에 수출 여건은 여전히 엄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6월 1~10일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5월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 가까이 감소했다. 김 차관은 또 "해외수주 확대, 기업 유턴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활력 대책,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추진계획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김 차관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추진 계획과 관련 "한국판 뉴딜 등 정책은 일정대로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주가가 반등하고 고용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서도 "일시 휴직자들의 일자리 문제
【 청년일보 】 애큐온캐피탈은 새로운 심사 기법을 도입, 보다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는 '애큐온 비상금대출'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애큐온 비상금대출은 일체의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없는 비대면 자동대출 상품으로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 2분대까지 줄였다. 신용등급 1~6등급의 만 20세 이상 내국인이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만 가지고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최대 12개월 동안 최저 연 7.9% 금리로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코나아이 제휴상품으로 코나카드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나카드에 충전된 대출금을 이용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온라인 결제에 활용한다. 애큐온캐피탈은 해당 상품의 대출 심사에 텔코 스코어(telco score·통신사 이용 실적) 등 비금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NICE평가정보가 개발한 텔코 스코어는 ▲음성통화 건수 ▲데이터 사용량 ▲요금 미납 이력 ▲단말기 할부금액 등 총 20개의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출가능 여부를 정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이다.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Retail)금융부문장은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영세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제2금융권 대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없이 제공하는 긴급자금 대출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5억원이 집행됐다. 이 대출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103억원이 대출된 점을 고려하면 3월 중순부터 긴급자금 대출을 찾는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애초 500억원을 공급하려 했으나 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렸다. 새마을금고의 일반대출 금리는 3%대 후반∼4%대 초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은행, 시중은행에서 지원하는 초저금리(연 1.5%) 긴급자금 대출보다 훨씬 금리가 비싸다. 하지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자금 대출이 병목 현상으로 인해 당장 급한 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까닭에 다급한 소상공인들이 비싼 금리에 상관없이 새마을금고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가운데 원리금 상환 유예를 신청한 이들도 늘어났다. 원리금 상환유예를 받은 대출액 규모는 지난달 10일 현재 649억원에서 이달
【 청년일보 】 카드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대출 관행 개선 방안 일부 시행을 2개월 연기할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 방안 중 전산시스템 개발이 필요한 일부 방안 시행 일정을 4~5월에서 6~7월로 2개월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카드업계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금리 산정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대출 관행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카드사 임직원의 분산·재택근무와 피해 고객 지원 인력 투입 등으로 전산시스템 개발과 시험에 어려움에 겪으면서 일부 방안의 시행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금리 차등적용 방지체계 구축과 대출금리 비교공시 등을 각각 2개월씩 미뤄서 시행하기로 했다. 전화 마케팅 관련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내부 통제 강화 방안은 애초 계획대로 시행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고통을 분담하고 조속한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행을 연기하는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카드업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 접수가 실시 1주일 만에 3000건을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1일 오후 6시 기준 소상공인 직접대출 접수 건수가 총 3352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 직접대출은 중기부 산하 전국 62개 소진공 지역센터에서 4~10등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만원을 연 1.5%의 이율로 보증서 없이 신속 대출해주는 제도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직접대출을 시범 실시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직접대출이 이달 1일 본격 시행에 들어간 만큼 대출 병목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주요 센터 현장 대기인원이 최소 2명(안양센터)에서 최대 40명(서울중부센터) 수준이라고 전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긴 대기 줄 등 '대출대란' 해소를 위해 홀짝제 도입에서 나아가 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스마트대기시스템 운영, 온라인 사전상담예약 등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먼저 소진공은 대출서류 준비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행안부와 지자체와 협조해 전국 11개 소상공인지원센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금융지원을 위해 보증서 심사·발급, 대출을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초저금리특별대출 간편보증 업무'를 오는 6일부터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과 간편보증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지역신보의 보증서 심사·발급을 대행하고, 고객 제출서류를 최대 10여개에서 4개로 축소한다. 또, 현장실사를 생략해 보증서 발급을 위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채널 확대를 통해 신속한 유동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4월초 보증업무 위탁을 앞두고 초기 쏠림에 대비해 생년에 따른 홀짝제와 신청 예약제를 도입하고, 본부 직원 368명 영업점 추가 배치 등의 대책을 통해 절박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이 2% 이하로 내려간다. 대출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중도상환수수료율이 낮아지는 구조로 바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대출 수수료 운영 관행을 이처럼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약 3% 수준인 여전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2%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중도상환수수료율은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고객이 만기 이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부담하는 수수료다. 고객이 대출금을 예정보다 빨리 갚았을 때 금융사가 입는 손실 중 일부를 고객에게 부담시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여전업계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이 대체로 2% 수준인 은행이나 저축은행, 상호금융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수료율 인하를 설득했다. 여전업계에선 대출금리가 낮은 고신용자에게 더 높은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부과하는 등 불합리한 상황이 적발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또 기존에 정률로 적용하던 여전사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기간에 따라 차등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쉽게 말해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낮춰주는 방식이다.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금융사가 입는 손실이 줄어들게 되므로 고객도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최근 연체율이 급등하는 개인 간 거래(P2P) 대출업체에 대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P2P 대출 투자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P2P 대출업체의 연체율이 급상승하는 만큼 원금 손실에 유의하라는 취지다. 지난해 말 11.4%이던 P2P 대출 연체율은 올해 2월 말 14.9%, 이달 18일 기준으로 15.8%까지 오른 상태다. P2P 업체는 242곳, 대출잔액은 2조3362억원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업체의 연체율이 특히 높다. 2월 말 기준으로 보면 부동산 대출상품만 취급하는 16개사의 평균 연체율이 20.9%로 나머지 28개사(평균 연체율 7.3%)의 3배 가까이에 이른다. 금융당국은 P2P대출은 원금보장 상품이 아니며, 투자 결과는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경고했다. 고위험·고수익 상품이므로 투자를 한다면 소액·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당국은 P2P 업체들이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를 점검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나 사기·횡령 적발 시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출 신상품을 1조원 규모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4월초 출시될 대출 신상품은 신규 후 6개월간 이자 납부를 유예하는 상품으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그룹 차원에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이자부담 없이 대출을 사용하고 추후에 해당 이자를 나눠 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들이 자금 조달의 '보릿고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상품을 준비했다. 대출 신상품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이 최대 5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후 6개월간 납부 유예된 이자는 6개월 이후 1년 동안 자유롭게 납부하면 된다. 대출 만기는 2년까지이고 고객별 최대 연2%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 청년일보 】 상거래 신용이 좋은 기업에 대출 문턱을 낮춰주는 시스템이 상반기 중에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용보증기금에 신용조회업을 허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Paydex)'를 도입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페이덱스는 기업의 연체 등 지급결제 행태, 매출·매입 발생빈도 등 상거래 신용과 관련된 비금융정보를 지수화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각종 상거래 과정에서 대금 결제를 빨리하는 기업을 금융거래 때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신보는 상반기에 페이덱스를 산출하고 이와 연계한 보증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나 신용평가회사(CB) 역시 페이덱스를 토대로 더 낮은 금리에 더 많은 대출을 내줄 수 있게 된다. 상거래 기반 플랫폼 매출망 금융도 활성화한다. 플랫폼 매출망 금융은 어음이나 카드결제채권 등 상거래매출 채권을 토대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빅데이터나 개인간거래(P2P) 플랫폼을 접목할 경우 중소 상공인에게 다양한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개정안은 금융위의 승인이 없이도 영위할 수 있는 부대업무를 명시했다.
【 청년일보 】 핀크가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차별화된 '대출 비교 서비스'에 BNK경남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을 론칭하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기존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했다. 사회초년생, 주부, 자영업자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씬파일러(Thin Filer)'도 높은 한도와 최대 1.0%까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까지 총 9곳의 은행과 제휴를 마치고 제1금융권 및 제2금융권 다수의 대출 상품을 다양하게 갖췄다. 특히 핀크 대출 추천 서비스의 제휴 금융 기관 수는 타 핀테크 사 대비 상위를 기록하며 고객 혜택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핀크는 올해 내로 11곳의 금융기관과 추가 제휴를 맺고 총 20곳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