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등 281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거나 특정 성분 함유량이 기준에 맞지 않아 판매 중단 및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판매가 증가한 가정간편식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표방하는 제품,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미용·다이어트 표방 식품 등이다. 부적합 제품은 ▲ 두부 제품 2개 ▲ 새싹보리분말 제품 1개 ▲ 발효식초 2개 ▲ 콜라겐 함유 젤리 제품 6개다.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두부 제품과 새싹보리분말 제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군이 검출됐고 발효식초에서는 여러 종류의 유기산의 총 함량을 초산 기준으로 환산한 총산의 함유량이 기준에 못 미쳤다. 콜라겐 함유 젤리 제품 6개에서는 검출되지 않아야 할 합성보존료인 안식향산이 나왔다. 해당 제품을 제조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현장 점검을 통해 기준·규격 위반 등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고농도 유기농 순두부를 그라탕과 이색적으로 접목하여 맛있고 간편하게 즐기는 고단백 레디밀(Ready Meal) 제품 '순두부치즈그라탕 볼로네제'와 '순두부치즈그라탕 뽀모도로'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순두부치즈그라탕'은 100% 유기농 콩으로 만든 고농도 순두부에 서양식 오븐 요리 그라탕을 접목한 새로운 두부요리다. 두부를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평소 두부를 좋아하여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 두부를 멀리하던 밀레니얼 세대나 어린이들에게 특히 훌륭한 식물성 단백질 섭취 대안이 된다. '순두부치즈그라탕 볼로네제'는 매콤한 볼로네제 소스를 유기농 순두부에 곁들여 매콤하고 풍미 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볼로네제 소스는 마늘기름에 볶아낸 국내산 돼지고기를 넣어 깊이 있는 맛을 구현했다. 으깨지 않은 신선한 토마토, 피망, 양송이, 양파, 마늘 등 다섯 가지 채소를 큼직하게 넣어 느끼함을 잡았다. 여기에 풍성한 모짜렐라 치즈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한층 높였다. '순두부치즈그라탕 뽀모도로'는 순두부에 달콤하고 신선한 뽀모도로토마토 소스를 곁들여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뽀모도로 소스
【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국산콩 풀무원두부' 4종과 '국산콩 무농약 풀무원콩나물' 레트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산콩 풀무원두부'와 '국산콩 무농약 풀무원콩나물' 한정판에는 첫 플라스틱 포장두부를 선보인 1987년 패키지를 재해석한 레트로 콘셉트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던 파란색, 빨간색 등 원색을 과감히 사용하고 예스러운 고딕 글씨체로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중장년 소비자에게는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에게는 색다른 재미와 복고풍 매력을 느끼도록 했다. 먹거리 이슈가 잦았던 1980년대 풀무원은 위생적으로 포장한 두부와 콩나물을 선보이며 국내 먹거리 안전 기준을 마련해왔다. 특히, 비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국산콩으로 방부제 없이 안전한 두부를 만들어 내놓았으며, 콩나물도 농약과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깨끗하게 직접 길러 판매하기 시작했다. 풀무원은 이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여 바른먹거리 원칙을 만들어 나갔다. 두부의 경우 유통 기한이 짧던 초창기 냉각 기술을 개발했고, 열 숙성을 통한 미생물 제어 기술로 유통 기한을 최대 21일까지 늘렸다. 2005년엔 소포제와 유화제를 쓰지 않고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