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1489.9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세운 1478.51대 1을 넘은 기록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559곳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 9000원을 웃도는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65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100%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관 수요 예측이 대박을 거두면서 오는 25~26일 진행될 일반 투자자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족 및 사족 보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로봇 기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내달 3일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로봇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회사 측은 협동로봇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자율이동로봇과 의료용 로봇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의료산업에 로봇 응용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로봇 시장을 선점하고자 준비 중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265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7000∼9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186억∼239억원이다. 오는 18∼19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5∼26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2월 3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로봇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