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의류 브랜드 ‘데몬즈’(de MonZ)를 출시한다. 3일 롯데온에 따르면 데몬즈는 AI 활용 디자인 전문 스타트업인 디자이노블과 협업으로 탄생했다. 생산과 유통은 각각 스타트업 콤마와 롯데온이 맡는다. 디자이노블이 개발한 AI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의류 패턴과 색상, 소재 등을 분석하고, 시즌별 컬렉션과 상품 책자 등 자료를 참고해 1초당 최대 1만 개의 상품을 디자인한다. 의류 생산 방식은 주문 후 상품 생산을 시작하는 주문생산방식을 택했다. 불필요한 의류 생산을 줄이기 위해서다. 롯데온은 우선 오는 17일까지 래퍼 치타와 협업한 데몬즈의 첫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협업 상품은 치타가 선정한 이미지를 활용해 AI가 디자인한 아노락(모자가 있는 가볍고 짧은 재킷)과 후드 티셔츠 등 총 8종이다. 박달주 롯데이커머스 전략기획부문장은 “개인이 AI 디자이너를 통해 사진 한 장으로 나만의 디자인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의 플랫폼으로 데몬즈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온은 오는 23일부터 ‘즉시 픽업’ 매장을 시험 운영한다. 주문 후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이 매장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공유오피스인 워크플렉스 역삼 8층에 들어선다. 상품 수급과 재고 관리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도심 창고형 편의점 스타트업 나우픽이 맡고, 기획 등은 롯데온이 한다. ‘즉시 픽업’ 매장에는 음료, 다과, 물티슈, 손 소독제 등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8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현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은 주문 후 1시간 이내 인근 나우픽 센터에서 즉시 배송해준다. 이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롯데온 ‘스마트 오더’ 페이지에서 주문한 뒤 무인 판매대를 방문해 상품을 가져가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무인 판매대에서 상품 QR코드를 스캔한 뒤 롯데온에서 결제하고 가져가면 된다. 롯데온은 무인 판매대를 시범 운영하면서 고객 반응 및 판매 추이를 살펴본 후 상품 및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희관 롯데e커머스 O4O 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형태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며 “롯데온도 고객의 소비패턴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 청년일보 】 롯데온이 온라인 명품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롯데온은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로, 지난 4월 28일 롯데닷컴과 롯데 계열사 7곳의 온라인몰을 통합하면서 개점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명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3% 증가함에 따라 매주 일요일을 ‘명품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명품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명품 데이’에서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몽클레르 등 인기 명품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신발을 최대 33% 할인한다. 뿐만 아니라 일요일 롯데온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해외 직구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3%, 5%, 7% 중복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품 판매는 행사 당일 0시부터 시작하며, 중복 할인 쿠폰은 ID당 2장씩 사용할 수 있다. 김영준 롯데e커머스 명품팀장은 “최근 온라인 명품 구매 추세를 살펴보면 가격 보다는 사이트 신뢰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롯데온에서도 명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이 회원 등급제를 신설하고, 우수 고객 확보에 나선다. 롯데온은 다음 달 1일부터 회원 등급을 실적에 따라 MVG, VIP, GOLD, ACE 4단계로 나누고 무료 배송권과 할인 쿠폰을 등급별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2개월 실적이 100만 원 이상인 MVG 고객에게는 매달 무료 배송권 5매와 5% 할인 쿠폰, 3% 할인쿠폰이 각각 3매씩 제공된다. 롯데쇼핑은 롯데온 회원 등급제 신설에 맞춰 각 사업부 온라인몰 회원 등급제도 개편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의 온라인몰 회원 등급이 롯데온에 맞춰 4단계로 조정됐고, 호칭도 통일됐다. 통합 등급제에 따라 롯데백화점몰, 롯데마트몰, 롭스 온라인몰에서 구입하면 롯데온 실적에 자동적으로 반영된다. 롯데온 관계자는 "올해 1월~4월 상위 0.5% 고객의 매출이 전체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롯데온은 우수고객 매출 의존도가 높다"면서 "충성고객 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면세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이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을 통해 23일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한 가운데 판매 시작 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는 '불통' 사태가 벌어졌다. 롯데는 이날 행사 시작 직전까지 판매 브랜드와 상품을 공개하지 않은 터라 호기심에 접속하는 가(假)수요까지 몰리며 접속자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이날 오전 10시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었지만 시작 전부터 접속이 폭주하면서 판매 개시 시간을 지나도 모바일 앱과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롯데온은 이날 접속량이 평소에 비해 수십 배로 늘 것을 예상하고 시스템을 시험했지만 밀려드는 접속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업계는 명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기대심리에다 어떤 브랜드가 판매되는지 호기심까지 겹쳐지면서 접속이 폭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마트, 슈퍼, 닷컴, 롭스, 홈쇼핑, 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이 통합된 롯데온이 마비되자 재고면세품 외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까지 불편을 겪고 있다. 롯데온은 이날부터 명품을 포함한 해외 패션 브랜드 50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마음방역명품세
【 청년일보 】 올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ON)’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가혹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가 새로 출시한 모바일 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점이 5점 만점에 불과 1.9점에 그쳐 사실상 ‘낙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들의 이 같은 혹평은 여타 이커머스(e-commerce)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져 더욱 주목된다. 쿠팡의 경우 5점 만점에 무려 4.5점을, 신세계그룹의 SSG닷컴도 3.5점을 기록하는 등 롯데온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그야말로 비참할 정도다. 이에 업계 내에서는 롯데온이 출범 첫날부터 서버가 먹통 되고, 각종 불편함을 야기하는 등 철저한 준비 없이 너무 급하게 오픈을 서둘렀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지난달 28일 공식 출범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 모바일 앱에 대한 소비자 평점은 ‘Play스토어(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와 ‘앱스토어(애플 iOS 기반)’ 모두 1.9점(5점 만점)에 그치고 있다. 반면 경쟁업체인 쿠팡은 플레이스토어 평점 4.5점, 앱스토어 평점 3.7점을 기록 중이며, SSG닷컴도 Play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