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의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결과가 관련분야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와 GIST 연구팀은 총 235명의 삼성서울병원 폐암환자와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장내 유익균으로 알려진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의 동일한 종이라도 균주마다 암 억제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산업에서 난제로 알려진 약물작용기전을 규명해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특정 마이크로바이옴균주가 면역항암제(PD-1저해제)와 함께 투여될 경우 해당 균주로부터 펩티도글리칸 및 L-트립토판 등과 같은 대사체가 분비됨을 확인했다. 이렇게 분비된 대사체들이 종양 미세환경에서 T세포(CD4+, CD8+등) 및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인터페론감마(IFN-γ) 등 항암 사이토카인을 분비함으로써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는 “이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실제 치료 중인 환자의 검체에서 시작한 연구”라며 “연구 결과를 임상 현
【 청년일보 】 지놈앤컴퍼니는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첫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GEN-001’은 지놈앤컴퍼니의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로 이번 임상시험에서 아시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업 중 최초로 항암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암환자에게 투여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바벤시오’(아벨루맙)와 병용 투여하는 ‘GEN-001’의 용량 증량 단계 별 반응을 확인해 최대내약용량 또는 임상 2상 예정 용량을 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 용량 확장 단계에서 특정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된 용량의 ‘GEN-001’과 바벤시오의 병용 투여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Oregon Health and Science University(OHSU)를 포함해 총 3개 기관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까지 용량 증량 단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인 OHSU Shivaani Kummar 교수는 “‘GEN-001’과 아벨루맙의 병용 임상을 통해 기존 면역항암
【 청년일보 】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D-L1을 타깃하는 면역항암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 ‘PMI06’의 임상 1상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의 100% 자회사인 프레시전 몰레큘러(Precision Molecular Inc.)가 개발 중인 ‘PMI06’은 암세포 타깃의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조영제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개발 중인 품목이다. PD-L1, PD-1 항체와 같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각 환자에 대한 정확한 스크리닝이 필수다. 대부분의 경우 생체 조직검사와 같이 침습적인 방법으로 치료경과를 추적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PMI06’은 면역항암제 투여 예정인 환자들과 투여 중인 환자들에게 더욱 더 효과적인 치료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가능케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ND 승인을 통해 진행될 임상 1상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핵의학과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면역항암제 치료가 가능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PMI06’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