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화학이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LG화학 합류 이후 사업 체질 및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손 신임 사장이 LG화학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 강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손 신임 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병원 내과 전문의,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신약 물질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및 한미약품 CMO(Chief Medical Officer) 등을 경험한 의약 사업 분야 전문가다. LG화학에는 2017년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보임해 최근까지 사업 체질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LG그룹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제약·바이오 부문의 수장을 맡은 것은 손 신임 사장이 역사상 최초였다. ◆ 파이프라인 확장 주력…NASH 치료제 개발 ‘집중’ 손지웅 신임 사장은 LG화학에 합류한 이후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중에서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달 하순 발표할 내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경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돌파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진행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내년은 우리 경제가 성장 경로로 회복하느냐 못 하느냐, 확대균형으로 나가느냐 축소균형으로 주저앉느냐 갈림길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기적 관점에서는 성장동력 확충, 체질 개선, 미래대비 차원의 5대 분야 구조 개혁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우리 경제 사회 전반의 포용기반도 촘촘히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