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도 불구하고 재고 부담으로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42달러) 내린 57.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8분 현재 배럴당 0.28%(0.18달러) 하락한 6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9.40달러) 오른 1,554.0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당초 예고한 15일이나 또는 "그 직후"에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년 첫 유세를 위해 오하이오 톨레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역방송과 인터뷰에서 "15일에 서명할 예정이다. 15일에 할 것 같지만 '그 직후'(shortly thereafter)일 수도 있다. 하지만 15일에 할 것 같다. 중국과의 큰 협상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 일정을 오는 15일로 공표했으나, 이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여지를 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백악관에 설명을 요청했으나 아직 아무런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2단계 무역합의는 11월 대선 이후에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4달러(0.06%) 하락한 61.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0.35%(0.24달러) 오른 68.40달러에 거래되면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중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그동안 꾸준히 상승한 탓에 가격 부담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3%(0.50달러) 오른 1,518.60달러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이 중국과의 부분적 합의가 문서로 확정되면 추가관세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최근 미국과의 고위급 협상에서 체결한 제한적 무역합의를 명문화하지 않으면 오는 12월 예정된 관세가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기대가 크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관세가 발효될 것"이라며 "그래도 나는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다음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의 무역합의 서명이 불발하면 추가관세가 부과되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올해 12월 15일부터 1천600억 달러(약 189조원) 규모의 중국 제품에 15% 추가관세를 물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칠레에서 서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중국과 몇 주간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문서에 합의들을 확실히 반영하도록 하는 일이 남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체결한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중국 협상단 대표인 류허 부총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