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 미국 임상 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돼 진행했으며 발행 대상자는 신한금융투자, 산은캐피탈, 부국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양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으로 22개의 펀드사에서 참여했다. 자금 사용 목적은 도네페질 미국 임상 비용 및 R&D(연구개발) 비용, 공장 증설 필요 자금 및 운영 자금 등이다. 도네페질 패치 임상 외에도 파킨슨 패치, CBD 의약품, 항암제, 펩타이드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높이 산 투자자들의 안목이 ‘쿠폰 없는’(무이자) CB 발행으로 연결됐다. 한편 아이큐어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 패치의 글로벌 3상을 마쳤고 파킨슨 치료제 로티고틴 패치의 미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이큐어는 미국 내 10조원 이상의 항암 진통제 시장을 겨냥, 펜타닐(Fentanyl) 패치 연구와 함께 대마 유래(CBD) 함유 경피 흡수제 연구 개발도 승인을 취득했다. 아울러 도네페질 치매 패치의 미국 진출 이후 2024년 51조 의
【 청년일보 】 펩트론은 자사의 펩타이드 의약품 ‘PT320’을 통한 당뇨 기저질환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PT320’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로 각광 받고 있는 엑세나타이드(Exenatide) ‘GLP1-RA’(GLP1 유사체)에 펩트론 고유 약물전달기술(SmartDepot)을 적용한 개량 신약으로, 당뇨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통해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효능이 입증된 의약품이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로도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효능이 있는 물질로 잘 알려진 ‘GLP1-RA’는 폐 질환 동물 모델에서 바이러스 복제 및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과 폐 손상 바이오마커로 활용되는 표면활성제 ‘SP-A’의 과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고, 파킨슨병의 주된 기작으로 알려진 세포신호전달경로(AMPK/mTOR)와 공통된 기전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합병증으로 파킨슨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사례 연
【 청년일보 】 GC녹십자셀은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Novacel)에 420만 달러(한화 약 50억원)를 출자하며, 개발 중인 ‘MSLN-CAR-T’의 미국 임상시험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초 메소텔린(Mesothelin) 타깃 CAR-T 치료제(MSLN-CAR-T)의 비임상 동소이식모델을 통해 췌장암 100% 사멸이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확인하고 미국 내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현지법인 노바셀을 설립한 바 있다. MSLN-CAR-T는 췌장암·난소암 등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이는 메소텔린을 타깃하는 것이 특징이다. 암 환자와 동일한 장기에 암세포를 이식(동소이식)한 마우스모델에서 암세포가 100%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효능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는 CAR-T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에 가장 큰 허들이었던 이동성(Trafficking), 침투성(Penetration), 지속성(Persistence) 세가지를 GC녹십자셀의 MSLN-CAR-T로 극복하고 획기적인 치료의 가능성을 동물모델에서 입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에는 이미 3건의 혈액암 관련 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