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로 연일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4달러) 오른 53.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만의 반등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1분 현재 배럴당 0.30%(0.18달러) 상승한 5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우한 폐렴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원유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다만 이날은 전날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세를 탔다. 전날 약 6년여만에 최고를 기록했던 국제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60달러) 하락한 1,569.80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관측됐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31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동월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 7월 3.3% 증가한 후 줄곧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기저효과에 힘입어 반등했으며, 앞으로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에 힘입어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입은 9.6% 뛰어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원유 등 상품 가격과 수요 상승이 수입 금액 증가로 이어졌다면서 최근 공장 활동 증가가 이런 수요 상승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경제 심리도 지난달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오는 13~15일 미중 1단계 무역협상에 서명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무역 긴장의 재발 가능성과 더 복잡한 문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수출이 여전히 높은 미국 관세와 더딘 외부 수요의 역풍을 계속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
【 청년일보 】[편집자주] 취약한 성장세 지속으로 2019년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고 2020년에도 반등 흐름이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국내외 경제 이슈'를 통해 2020년도 국내외 경제에서 쟁점으로 부상할 만한 6가지 이슈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경연은 대내외적으로 상존하는 경기 불확실성 및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강 리스크 등 2020년 경제 이슈를 선정 및 정리하고 해외 및 국내 부문에서 부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 6가지를 선정했다. 이슈 6가지를 살펴보면해외 부문에서는 ▲주요 선진국의 부양정책 여력 있나?를 선정했다. 국내 부문에서는 ▲성장률 2%, 지지 가능한가? ▲연금 인구의 민간소비 영향력 확대 ▲부동산 경기, 변곡점 이후? ▲여전히 녹록치 않은 수출 여건 ▲기업 부실 리스크 확대 등을 선정했다. 먼저 ▲주요 선진국의 부양정책 여력 있나?를 살펴보면 현경연은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침체 방어를 위한 부양 정책 시행에도 불구, 낮은 금리와 높은 정부부채로 인해 향후 통화 및 재정정책 여력 제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