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병 유행에 따라 마스크 등 인도적 목적의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물품 중 의약품등의 추천요령’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행정예고의 주요 내용은 ‘수입요건 확인 면제대상 확대’ 및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수입요건 확인 면제대상 확대’는 감염병 대유행 등 국가비상상황에서 비상업적·비판매 목적으로 의약외품 마스크 등을 수입하고자 하는 경우 수입품목허가를 받지 않고 수입할 수 있도록 방역용 의약외품을 수입요건확인 면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후관리 강화’는 수입요건확인 면제 물품이 목적에 맞게 적절히 공급·사용됐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 추진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신속하게 수입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교민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물티슈 등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한 물품은 우리 교민과 현지 공공기관 및 병원의 방역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경태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발굴하고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