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늘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료방송 결합서비스를 변경할 때 가입 신청만 하면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가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원스톱 전환 서비스 관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금까지는 이들 방송통신 결합서비스의 해지 및 신규 가입 절차가 별도로 처리됐지만, 앞으로는 한 번의 신청만으로 처리된다. 신규 가입을 하려는 사업자에게 가입 신청을 하면 기존 서비스 해지가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바꾸려는 고객은 사업자 고객센터나 유통점에 서비스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방통위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유선통신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해지 방어에 따른 불편과 이중 과금 문제 등이 사라지고, 이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는 바뀐 전국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 업체에 우선 적용된다. 한상혁 방통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제도개선 초기 서비스 안정화가 중요한 만큼 사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힘써 달라"며 "앞으로도
【 청년일보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5일 '채널A와 TV조선의 재승인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양측 모두 향후 공정성에 문제가 불거질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공개한 청원 답변에서 위와 같이 말하고 "종편 사업자가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을 충실히 지켜나가도록 엄정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우선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올해 3월 심사한 결과 재승인 기준점수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며 재승인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TV조선은 공적책임과 공정성 관련 심사 결과가 배점의 50%에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TV조선의 실적을 매년 점검해 공적책임과 공정성 관련 부가조건을 위반하는 경우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채널A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알려진 취재윤리 위반사건은 지금까지 전해진 내용만으로도 언론기관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점, 재승인 심사결과 등을 고려해 재승인을 의결했다"며 "향후 이 사건이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재승인
【 청년일보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학을 위해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시설·장비·인력 등 가용자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방통위는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 도서·벽지학교 등에 찾아가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 센터 내에서 실시하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온라인강의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내용을 보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화상수업과 온라인 강의 제작 기술'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시청자미디어센터 내 스튜디오 등 제작시설과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미디어나눔버스는 방송제작 시설을 탑재한 차량으로, 농촌·산촌·어촌 주민이나 노인·장애인 등 센터 방문이 힘든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또는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