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오이뮨텍은 자사의 ‘NT-I7’(efineptakin alfa)과 글로벌 제약 기업 BMS의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Opdivo)와의 병용 투여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첫 투약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이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 암, 식도선암 등의 타깃 암종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뒤 임상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NT-I7’과 PD-1 차단 항체 ‘옵디보’ 병용투여 환자 그룹과 ‘옵디보’ 단독투여 환자그룹 간의 비교를 통해 안전성 및 항암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NT-I7’은 네오이뮨텍이 개발 중인 T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 차세대 면역 항암제로, 단독 요법의 효능뿐 아니라 기존 항암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치료 효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신약이다.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이사는 “안전성이 입증된 ‘NT-I7’을 ‘옵디보’와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하면 T세포 증폭, T세포 활성화 등의 시너지를 통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1차, 2차 치료 후 재발된 위암
【 청년일보 】 파멥신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임상 1b상에서 항-혈관성장인자수용체-2(anti-VEGFR2) ‘올린베시맙’과 MSD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 기존에 발표된 중간결과보다 더욱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2020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 2020)에서 파멥신이 발표한 임상1b상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컷오프 시점인 올해 9월까지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을 지속한 3명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약물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환자의 36%에서 부분반응(PR)이, 45%에서 임상적 혜택(PR+안정병변(SD)≥24weeks)이 나타났으며 올린베시맙 고용량(16mg/kg)을 투여 받은 환자의 50%에서 PR이, 67%에서 임상적 혜택이 관찰됐다. PR과 SD 수치는 지난 중간결과에서 관찰된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 해당 결과는 지난 9월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KSMO 2020)에서 발표한 지난 6월까지의 컷오프 데이터의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