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생명에 대한 위협과 함께 글로벌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다양한 개발 플랫폼이 존재하며 급속히 가열되고 있는 글로벌 백신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았다. 【글 싣는 순서 】 (상편)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서막' 오른 백신개발 전쟁 (중편) 질병 예방하는 백신, 주목 받는 ‘세포배양 방식’ (하편) 세계 백신시장, 연평균 11% ‘고성장’…국내 시장은? 【 청년일보 】 현재 전 세계가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는 물론 일대 대 혼란을 겪고 있다. 국내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전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비롯해 일부 영업점을 폐쇄되는 등 사회적 활동에 적잖은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내수 경기침체는 물론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기록 전망이라는 사상 최악의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좀 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어 향후 경기 회복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전방위적인 방역 관리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 청년일보 】 9월 9일 제약업계의 주요 기사는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의 글로벌 임상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밖에 사노피는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으며,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중국 허가를 획득했다. ◇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글로벌 임상 순항” 外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의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어 현지 건강인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힘. 첫 투약 그룹에서 현재까지 안전성을 확인했고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이번에 개시한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 인도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는 코카시안 대상의 데이터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인종간 안전성 및 약물동력학 데이터로 사용될 예정.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 지난 7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9만명대로 올라서는 등
【 청년일보 】 사노피와 GSK는 공동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 기술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1/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백신 후보물질은 사노피의 계절 독감 백신 중 하나와 동일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기술과 GSK의 검증된 팬데믹 면역증강제 기술(pandemic adjuvant technology)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1/2상 임상시험은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면역원성(면역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이중맹검·위약 대조 시험이다. 미국 내 11개 연구기관에서 모집된 건강한 성인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올해 12월 초 임상시험의 첫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0년 12월의 3상 임상시험 시작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가 도출될 경우 2021년 상반기 내 시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노피는 이번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통한 개발과 등록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임상 연구를 통해 2회 접종을 기반으로 백신 후보물질의 허용 가능한 내약성 프로파일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한 환자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중화 항체 데이터를 확인했다.
【 청년일보 】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뇨 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데 이어 8일(현지 시각)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개 국가의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사노피의 주요 사업전략 변경에 따른 개발 중단 결정과 더불어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 의료체계가 흔들려 수천명 대상 동시다발적 임상을 기한 내 진행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또한 이번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 치료제로의 개발은 중단되지만, 한미약품은 그 외 다양한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과거 얀센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당뇨치료제로 개발하던 한미약품의 ‘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가 최근 새 파트너사 MSD에 라이선스 아웃돼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라는 신규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혁신 사례가 있
【 청년일보 】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10 유로(한화 약 1만4,000원) 이하의 가격을 책정할 방침을 정했다. 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올리비에 보질로 사노피 프랑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프랑스 인터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격은 아직 완전히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몇 달간의 생산비를 평가할 것”이라면서도 “10 유로 이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유럽에서 2.5 유로(한화 약 3,500원)에 책정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내부 자원과 연구, 연구원을 이용하고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생산의 일부를 외부에 위탁하는 것에서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은 마지막 임상 시험이 성공한 뒤에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가 백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임상 3상이 끝나야 최종 가격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숫자
【 청년일보 】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사노피는 지난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성인 440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2상 시험에 착수했으며 결과는 올해 12월 초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후보물질을 사람에게 처음 투여해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단계고, 2상은 환자들에게 투여해 치료 효과를 탐색하는 단계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손잡고 백신을 개발 중인 사노피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증하는 마지막 3상 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사노피와 GSK는 각각 항원 기술, 면역증강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만들고 있다. 임상시험에 성공하면 내년 상반기 안에 승인을 받고, 연간 최대 10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하겠다는 게 양사의 구상이다. 앞서 미국과 영국 정부는 사노피와 GSK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선주문으로 대량 확보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가 과거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있는 간질 치료제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 법원이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지를 검토 중이다. 3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 예심부는 지난달 말 사노피의 간질 치료제 ‘데파킨’(Depakine)과 관련해 사노피를 상대로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예심을 개시했다. 프랑스 형사소송법상 예심은 중요 형사사건의 기소 직전 단계로, 향후 정식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질 요건을 갖췄는지를 수사 판사들이 미리 검토하는 절차다. 일반적으로 형사사건의 예심 결정이 내려지면, 상당수가 기소와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과실치사 혐의 검토는 데파킨을 복용한 임신부들의 태아가 심각한 뇌·신경 부전과 기형으로 사산되거나 의료진이 태아를 의학적 이유에 따라 인공중절하는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사노피는 이미 지난 2월부터 데파킨과 관련해 사노피의 사기와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예심 절차가 진행 중 이며, 현재 데파킨과 관련한 여러 건의 수사와 기소 절차에 직면해 있다. 문제의 약품 데파킨(밸
【 청년일보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사노피)의 대표 사회책임 프로그램 ‘초록산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사노피 초록산타는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취하고 있는 운영팀의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덕분에챌린지, #덕분에캠페인,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초록산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초록산타가 지목한 다음 참여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유스보이스 등이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처음 시작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코로나19가 창궐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확진자 치료와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며 “사노피도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면서 환자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