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17일(현지시간)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FDA의 승인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심사 절차가 남긴 했지만, 지난 13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 FDA 자문위는 이날 모더나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계속 사용하도록 결론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해 “의료진의 판단 아래 지속해서 투여할 것을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WHO는 지난 15일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 기간 등에서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결과가 공개되며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해도 될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식약처와 질병청은 WHO 발표내용을 확인한 후 전문가에 자문한 결과, 현재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WHO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시험에 등록된 환자, 시험을 시행한 지역 의료 환경 등 시험 방법과 결과를 검토한 뒤 전문가 조언을 받을 예정이며 최종 결과를 검토하기 전까지는 렘데시비르를 지속해서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문가들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지속해서 사용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 코로나19 전문가위원회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미국 국립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