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 수장부터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한국투자공사(KIC) 임직원까지 금융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은 위원장과 손 부위원장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되 ‘전액 기부’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금융위 간부들은 재난지원금 기부와 관련해 ‘자율’ 원칙을 내부적으로 천명했으나 상당수 간부가 적극적으로 ‘전액 기부’ 버튼을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 서금원과 신복위 역시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을 비롯한 부장급 이상 임직원 47명 모두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팀장급 이하 직원들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를 하기로 방침을 했다.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는 사내 사회공헌위원회 차원에서 전 임직원이 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최희남 사장 등 본부장급 이상 임원 전원은 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다른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상대로 정책자금 대출 지원 한도를 5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의 대출한도 500억원에 더해 추가로 지원되는 자금이다. 전통시장 영세상인은 상인회를 통해 점포당 1천만원 한도로 2년간 연 4.5% 이하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빚을 꾸준히 갚은 성실 상환자 117명에게 총 2억원을 무이자로 대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잔여 채무조정액을 일시에 갚을 수 있게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는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지원자금'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서금원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면서 채무조정액의 4분의 3 이상을 상환했고, 남은 빚이 100만∼300만원이며 신용카드 채무가 있는 이들 가운데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이들은 이자 없이 원금만 5년 동안 분할 상환하면 된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과도한 빚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층을 포함해 500여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햇살론 및 사잇돌 대출등 서민금융대출 안내에 나선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대출서비스는 대출에 필요한 정보 입력시 다양한 금융회사 대출상품을 효율적으로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대출정보 종합 플랫폼이다.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햇살론, 사잇돌 대출 등 서민금융대출을 적극 취급해왔다. 앞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존에 취급중인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보다 적극적으로알릴 수 있게 됐다. 새마을금고에서 취급하는 햇살론 및 사잇돌 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은오늘부터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안내 및 신청(접수)이 가능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소외 계층이 보다 많은 금융혜택을볼 수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예금자나 보험 가입자가 10년 넘게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보험금이 38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계좌는 총 2436만좌이며 액수로는 총 1조5857억원이다. 이 가운데 휴면예금 잔액은 1조245억원(1869만좌), 휴면보험금 잔액은 5612억원(567만좌)이다. 지난해8월 말 기준 총 휴면예금·보험금 규모 1조4010억원과 비교하면 총 휴면자금은 1년 새 1847억원 증가했다. 자금의 휴면 기간별로 살펴보면 5년 미만 휴면상태인 휴면예금은 5501억원(105만좌), 휴면보험금은 1820억원(96만좌)이 있다. 10년 넘게 찾지 않은 휴면예금은 2346억원(915만좌), 휴면보험금은 1496억원(191만좌)으로 총 3842억원에 달했다. 예·적금은 5년,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자금으로 분류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회사가 출연한 휴면자금을 재원으로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자금은 예금주와 보험 계약자가 해당 금융사에 신청하면 찾을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13일 경기도 군포에서 자동차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포 산본로데오거리 주변에 세운 버스에서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시민들에게 맞춤 대출, 채무조정, 미소금융, 복지연계, 휴면예금 지급 등을 안내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군포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이 설치돼 있지 않아 첫 방문 지역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센터가 없는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주 1∼2회 찾아가는 서민금융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30일 오전부터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정상화했다고 31일 밝혔다.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는 지난 28일 서금원이 상반기 휴면예금 15만5259건, 총 726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 폭증으로 접속이 지연됐다. 이에 지난 29~30일 이틀간 고객들이 찾아간 휴면예금은 7362건, 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평소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서금원은 긴급하게 서버 용량 조정 등을 통해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향후 고객이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버와 네트워크를 추가 증설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금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은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 외에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행정안전부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