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1년새 200만명 이상 늘어나 300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주식 활동계좌수는 지난 3월 기준 총 321만개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대상이다. 이들 증권사의 해외주식 계좌수는 2019년 말에는 43만5000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46만3000개로 급증했다. 1년 새 200만개 이상이 늘었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도 3개월간 75만개가 더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상장법인의 주식 투자자는 919만명으로, 지난달 19일 기준 전체 주식 활동계좌는 4천만개를 넘어섰다. 국내 주식시장 투자자의 경우 1명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갖고 있는 것인데, 해외 주식 시장의 경우에는 국내 시장과는 차이가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국내 주식의 경우 1명이 자금을 분산해 여러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 시장의 경우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계좌 수와 실제 투자자 수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자의 경우 대부분 1인 1계좌라는 얘기다. 올해 전체 투자자 수가 더 늘어 1천만명에 육박한다고 가정해도
【 청년일보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급락한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대거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0거래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순매수 결제 금액은 1억8천906만달러(약 2천143억원)다. 이 기간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금액 1위를 기록했다. 결제일 기준 지난달 26일 수치에는 테슬라가 2.19% 내린 698.84달러에 마감한 23일 거래분이 반영된다. 작년 12월 30일(694.78달러) 이후 약 두 달 만에 종가가 600달러대에 진입한 날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1월 25일 장중 900.40달러까지 치솟아 이른바 '천슬라'가 멀지 않은 듯했다. 그러나 2월 중순부터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고평가 주인 기술주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테슬라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지난 5일에는 고점 대비 40% 하락한 장중 539.49달러까지 떨어졌다. 성장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한 장세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등 기존 글로벌 완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 활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6개 증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은 2조1천68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3%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5천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증가했다. 이는 '동학개미' 열풍으로 주식거래대금이 크게 늘면서 수탁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이다. 항목별로 보면 3분기 전체 수수료 수익은 3조7천784억원으로 2분기보다 16.7% 늘었다. 주식거래 시 떼는 수탁수수료는 3분기 2조1천219억원으로 2분기보다 22.0%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5조2천4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1.0%나 늘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증시 투자에 뛰어든 '서학개미'의 영향으로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외화증권 수탁수수료는 1천724억원으로 2분기보다 35.6% 증가, 전체 수탁수수료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1%로 0.8%포인트(p) 늘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1조91억원으로 2분기보다 14.9% 늘었다. 신규 기업공개(IPO)로 주식 발행규모가
【 청년일보 】 15일 증권가의 주요 이슈로는 일본의 닛케이지수 하락이 이목을 끌었다. 고이즈미 총리의 사퇴로 인해 새롭게 스가 내각이 출범한 여파가 일본 증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여당이 '한국판 뉴딜사업'을 당헌에 포함하고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격상한 여파로 일제이 건설주들이 상승했으며, 증권업계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두고 정부와 투자자의 외부 압박이 작용하면서애널리스트의 근무 의욕 저하 등 고충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동학개미에 이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미)까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이 매출 확대를 위해 이들 투자자들 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는 등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 日 증시, 닛케이지수 하락…"스가 내각 출범 여파" 일본 도쿄증시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4.41 포인트(0.44%) 하락하며 2만3454.89에 장을 마감.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22 포인트(0.68%) 내린 1만4802.07에 장을 종료.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0.26 포인트(
【 청년일보 】 최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점점 증가하면서 미국 증시 대표적 기술주 테슬라의 10대 주주에 오르고 주가 등락도 방어하는 등 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가 서학개미 모시기에 나섰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거래하면 현금을 증정하는 '해외주식 옮겨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타사로부터 입고 가능한 모든 해외주식 1주 이상을 신한금융투자에 입고 후 거래하면 참여할 수 있고 기존 거래고객·신규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입고 후 거래가 확인되면 현금이 증정된다. 해외주식을 1주이상 입고하면 1만원, 1천만원 이상 3만원, 1억원 이상이면 10만원, 최대 30억원 이상이면 3백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타사에서 입고한 해외주식 자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이외에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서비스는 환전 없이 편리하게 주문이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 0.01주 소수점 단위로 해외 우량주를 매수할 수 있는 소수점 구매 서비스, 해외주식을 보유한 고객이 본인의 주식을 일정기간 빌려주고, 대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해외주식 대여 서비스가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