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에 대해 3억원 한도로 5%대 저율과세를 적용해 당초 펀드관련 정부 발표 수준보다 높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이광재 의원에 의해 대표발의됐다. 48명의 공동발의로 제출된 법안은 사실상 당론으로 간주된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디지털뉴딜 분과위원장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이광재 의원은 이날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에 대해 3억원 한도로 5%대 저율과세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정부의 재정 부담이 완화되는 동시에,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사업 영역이 개인투자자에게 더 넓게 열리면서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관련 사업에 민간 자금이 참여를 통해 다양한 투자 상품이 생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법안에는 민주당 의원 48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 사실상 '당론' 성격으로 법안이 제출됐다. 개정안은 뉴딜펀드 투자금 3억원까지는 수익금에 5%의 세율을 적용하고, 3억원 초과 투자금에 대해서는 수익에 14%의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특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컨대 현행법상 투자금 3억원에 1천200만원의 수익금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연말 세제혜택에 관심있는 고객들과 함께 Q&A 형식으로 연금에 대해 알아보는 제2회 '연금스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금스쿨'은 신한은행이 고객들의 노후 및 은퇴 준비를 위해 진행한 ‘퇴근 후 100분’과 ‘부부은퇴교실’ 참석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만든 후속 프로그램으로 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쉽게 알아갈 수 있게 진행하는 세미나이다. 이번 '연금스쿨'은 늦은 시간인 저녁 7시에 진행됐음에도 참석 이벤트에 응모한 50여명의 고객이 참석했으며 은퇴재무설계의 핵심인 연금으로 은퇴 후에도 월급을 받는 방법과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적극적인 상품관리 전략에 대해 1시간 30분 동안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 관계자는 "은퇴 준비를 위해 많은 고객들이 연금에 가입하고 있지만 가입 후에는 상품관리나 운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진다"며 "연금스쿨을 통해 고객들이 연금을 잘 관리해서 풍요롭고 행복한 ‘두 번째 인생’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연말정산 시즌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소득·세액공제 대상을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에 따라 보너스를 받거나 추가 세금을 더 물어야 할 수도 있어 달라진 공제항목에 관심이 뜨겁다. '13월의 월급'을 받고 싶다면 해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는 소득·세액공제 항목 등을 미리 살펴보자. 먼저,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올해 연말정산 금액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지난달 말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연말정산을 예상해보는 시스템으로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예상금액이 계산 가능하며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시작돼 다양한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조회 가능하다. 21일 금융업계 관계자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미리보기' 서비스는 예상세액을 바탕으로 각 근로자들에 맞춤형 절세 팁과 유의 사항을 제공한다"며 "이용시 최근 3년간의 연말정산 내용과 세금 부담도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근로자들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 서비스를 거쳐야 한다. 홈택스에서 1∼9월 신용·직불·선불카드 등의 사용처별 결제액이 확인 가능하며, 10월 이후 지출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을 알 수 있다. 정확한 금액을 계산해
【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적연금의 가입자격 확대와 세제혜택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20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열린 '초고령사회 대비, 리스타트 코리아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초고령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고령층의 풍요로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금감원은 고령층이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원장은 우선 국민연금을 대체할 수 있는 사적연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나라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 39만원으로 최저 노후생활비 104만원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도 낮아지고 있어 사적연금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금감원에 따르면 연금소득이 생애평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44.5%에서 2028년 40%로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윤 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적연금 가입자격 확대와 세제혜택 등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 윤 원장은 고령가구의 자산구조를 재편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