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원(WON)뱅킹’에서 진행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고객은 우리원뱅킹에서 부가세과표증명 등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이미지 파일 등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보증서발급, 대출약정,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금리우대 규모도 확대했다. 신용등급별 금리우대가 적용돼 평균 연 0.5%포인트(p)가 우대되며, 3등급 이상의 우리은행 내부신용등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현재 연 2.8% 수준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시행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지원 프로그램의 실행액이 900억원에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돼 29일까지 닷새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에서 실제 집행된 2차 대출 승인액은 모두 약 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492억원, 1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두 은행이 전체 대출 집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6%에 달한다. 나머지 은행은 신한은행(95억원), 기업은행(50억원), 우리은행(45억원), 국민은행(3억원) 순이었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대출금의 95%를 보증하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출 금리는 중신용자 기준 연 3∼4%대 수준이다. 한도는 1000만원, 만기는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이다. 2차 대출은 지난달 18일 접수가 시작된 후 닷새간 3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초기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5일부터 진행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에 대해 6월말까지 대출 취급 시 최고 연 2.9%의 상한 금리를 설정해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은 지난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25일부터 실시되며 대출한도는 1000만원 정액으로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매월) 조건으로 취급된다. 대출금리는 3개월 CD 또는 6개월 금융채 중 선택 가능한 기준금리와 차주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로 이뤄진다. 6월말까지 대출 취급 시에는 최초의 금리변동 주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최고 연 2.9%의 상한 금리가 설정돼 적용된다. 최초 금리변동 주기 이후에는 기준금리의 변동분 만큼만 대출금리가 변동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최고 금리에 상한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신한·국민·우리·하나·기업·농협·대구 등 7개 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긴급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다만 국세·지방세 체납자, 기존 채무 연체 중인 사람, 1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받은 사람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대출금리는 연 3~4% 수준이며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 대출만기는 5년(2년 거치·3년 분할상환)이다. 2차 대출 상품은 7개 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에서 신청하면 대출에 필요한 보증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의 경우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산을 구축 중인 기업·대구은행은 내달 중순 이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청한 대출금 지급은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18일부터 시작되지만 대출·보증심사가 25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을 제외한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 등 지방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
【 청년일보 】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 상품의 연 금리가 3~4%대, 한도는 1000만원으로 설정됐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기업은행, 시중은행으로 나뉘었던 긴급대출 접수창구는 6대 시중은행 창구로 일원화된다. 정부는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긴급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정부가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차 긴급대출 프로그램은 금리가 연 3~4%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연 1.5%로 설정했던 1차 긴급대출 프로그램보다 높아진 것으로 시중은행의 현재 보증부 대출금리 수준이다. 금리 인상은 기본적으로 가수요 차단 목적이다. 금융위원회는 “시중금리 대비 인하 효과가 큰 중·저신용자에게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영세 소상공인들이 접할 수 있는 제2금융권 대출금리가 연 20% 안팎인데 연 1.5% 금리의 대출을 내주다 보니 기존 대출에 대한 대환이나 주식 투자 등 가수요가 촉발됐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