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산업은행은 26일 창원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소재 혁신 벤처기업,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NextRound in 경남'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금번 경남 스페셜라운드는 산업은행과 경상남도가 협력하여 공동개최한 것으로 제주, 춘천, 울산, 여수, 아산, 부산, 전주, 대덕, 포항에 이은 10번째이자 ‘19년도 마지막 지역 스페셜라운드이다. 1부에서는 ‘김기사 네비게이션’을 개발하여 카카오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김기사 랩’의 박종환 대표가 ‘지역 벤처기업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지역내 청년 창업가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스타트업 IR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시력훈련을 통해 근시, 난시, 노안 등을 회복시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에덴룩스’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지역소재 유망 벤처기업 4개사가 열띤 투자유치 IR을 실시하여 참석한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산업은행은 2019년을 'KDB NextRound'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핵심가치를 4차 산업혁명시대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했다.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은 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수도권 가계의 자산배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992년 국내 자본시장이 개방된 이후 외환자유화 조치가 시행되는 등 글로벌 금융환경은 더욱 자유로워졌지만[1]) 한국 가계 자산은 원화자산 일변도의 자산구성에 머물러 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부동산에 치우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한국 가계의 원화자산 편중도는 부동산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외화자산 보유자는 13.3%(133명)에 불과했으며, 이들의 외화자산 비중도 평균 9.6% 수준에 그쳤다. 다만, 금융이해력, 소득 및 보유자산액이 높을수록 외화 금융자산 보유가 두드러져 위기 발생 시를 대비한 위험분산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편중도 여전했다. 응답자가 보유한 금융자산 대 비금융자산 비율은 평균 20:80으로 나타나 여전히 저유동성의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계 자산에서 금융자산 비중이 훨씬 큰 미국(70:30)이나 일본(64:36)과 비교하면 현격한
【 청년일보 】 3기 신도시 입지 가운데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 등 5곳이 우선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5일 자로 남양주 왕숙·왕숙2·하남 교산·인천 계양·과천의 2273만㎡(여의도 290만㎡의 약 7.8배)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5곳은 국토부가 작년 12월 19일 부동산 안정 대책의 하나로 발표한 3기 신도시 조성 예정 지역으로, 계획상 총 12만20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지구 지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해당 지역은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1년 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첫 마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주택 공급에 들어간다. 특히 이들 3기 신도시들은 ▲ 전체 면적 3분의 1을 공원·녹지로 확보한 친환경 도시 ▲ 가처분 면적 3분의 1을 자족(自足) 용지로 조성하는 일자리 도시 ▲ 전체 사업비 20% 이상을 교통 대책에 투자하는 교통도시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5곳 지구 지정으로 정부의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 가운데 14만가구를 공급할 공공주택지구가 마련됐다. 성남 신촌, 의왕 청계
【 청년일보 】 내년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이 본격화하면서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45조원의 보상금이 풀린다. 이에 수도권에서만 7조원에 육박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 10일 토지보상·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내년 3기 신도시 보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에서 45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전망이다. 2009년의 34조 8,554억원과 비교하면 10조원 이상 많은 것으로 10년 만에 최대 규모다. 구체적으로 추석 연휴가 지난 10월에는 1조1,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성남복정1, 2 공공주택지구(65만 5,188㎡)와 남양주 진접2지구(129만2,388㎡), 의왕월암지구(52만4,848㎡) 등 5곳에서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모두 중소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이어 11월에는 구리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79만9,219㎡), 군포 대야미지구(62만2,346㎡), 인천가정2지구(26만5,882㎡) 등에서 감정평가와 보상이 시작된다. 특히 준강남권인 과천 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도 지구지정 3년 5개월 만에 보상에 착수한다. 주암지구의 보상비 규모는 9,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과천에서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것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