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바른 식·의약품 안전 정보를 배워 학교, 가정 등에서 알리는 역할을 할 '제10기 식의약 영 리더'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식의약 영 리더는 중·고등학생 3∼4명이 한 팀을 되며, 올해는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식품 선택·보관·조리법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알리는 활동을 한다. 서울·경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별로 이달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식약처는 신청자 중 50팀 내외를 선정해 22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이며, 우수한 활동을 한 팀에게는 연말에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식품·의약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여름철을 맞아 9월 말까지 식품 위생 관리의 수위를 높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식품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 관리 매뉴얼에 따라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올해는 5월 초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식품의 판매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8월 말까지는 초밥, 회덮밥, 샐러드 등에 냉장 훈제연어를 사용하지 않고 반찬 코너에서도 양념게장과 꼬막찜 판매를 중단한다. 잘라서 판매하는 소형 포장 수박은 비닐랩 대신 플라스틱 케이스와 항균 지퍼백으로 포장한다. 하절기에 주로 사용하는 제빙기와 블렌더, 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에 대한 소독 주기도 단축한다. 롯데백화점은 식품안전을 관리하는 품질평가사를 점별로 운영하고 롯데중앙연구소의 위생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장 내 위생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