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일반보증을 최근 3년 내 가장 큰 폭으로 늘린 49조3천억원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3조3천억원 큰 규모다. 신보는 12일 영업전략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반보증은 정부의 중점정책 부문에 공급한다. 창업기업에 17조원, 수출기업 12조원, 주력산업 3조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9조5천억원, 고용창출·유지기업에 4조5천억원 등이다. 신보는 또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신용보험을 20조원 규모로 인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상거래 결제정보와 동태적 기업정보를 결합한 '상거래 신용지수'를 구축해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평가와 문화콘텐츠 전담조직을 설치해 기술혁신 기업과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저성장 기조에서 4차 산업혁명은 절호의 기회"라며 "주력산업과 신산업 병행 지원을 통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털 회복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신보가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에 3000억 규모의 신규 보증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국과 교역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기업, 여행·운송·숙박·공연 등 피해 우려 업종의 중소기업, 대중 교역 중소기업 또는 피해 우려 업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 비율 90%를 적용하고 보증료율을 0.2%포인트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기존 보증은 전액 연장해주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신보 최고일자리 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고일자리 기업에는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유연근무제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제도를 운영 중인 '㈜제이슨그룹', 청년근로자를 적극 채용하고 다양한 복리제도를 운영하는 '코스모아이앤디㈜' 등을 뽑았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료율 우대, 유동화회사보증 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 금융 혜택과 경영컨설팅, 잡매칭을 통한 인재채용, 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기업홍보 등 비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는 2015년부터 최고일자리 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우대지원을 해오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혁신형 중소기업 마케팅·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바코는 협약에 따라 신보와 거래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방송광고비를 최대 70% 할인해주기로 했다. 실제 신보의 '퍼스트펭귄기업'으로 선정된 '㈜카닥'과 신보의 보증을 받은 '㈜프레시지'가 처음으로 방송광고비 할인 지원을 받게 됐다. 코바코는 아울러 신보가 지원 또는 추천하는 기업을 자사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신보는 코바코 지원사업 수혜기업에 보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보의 과감한 금융지원에 코바코의 방송광고 지원이 더해져 중소기업의 가능성이 보다 빠르게 현실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유동성 부족 등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에서 도입한 제도다. 두 기관은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채무조정 등을 지원해 워크아웃 전 단계에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상은제조업 영위 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신성장동력산업 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이며, 기업은행과 신보에서 지원받은 합산 채권액이 총 대출의 50%를 초과할 경우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대상 기업들에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최대 2%포인트) ▲대출만기 및 할부금 연장 등을 지원하고, 신보는 ▲신규보증서 발급(보증료율 1%) ▲기존 보증서 보증료 우대 및 연장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원 기간은 최대 4년이며, 올해 하반기에만 60개 기업, 2020년부터 5년 동안 70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