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내년 신년사로 고성장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31일 신년사에서 "미래를 개척할 혁신기업 발굴을 통해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야 한다"며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콘텐츠 등 신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성장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중점 정책부문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2021년 보증총량을 올해보다 12조원 이상 늘린 80조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지금은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의 근간이자 국민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내년 보증총량을 전년보다 12조8천억원 늘린 80조3천억원으로 설정하고, 특히 창업기업, 수출기업 등 중점 정책부문에 대한 보증공급을 올해 계획 대비 2조5천억원 증가한 48조5천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보는 기술평가를 활성화해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혁신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7∼8월에 1조 6000억원 이상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신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예년과 다르게 7∼8월에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신보는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 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 유동화 회사보증 신규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인 8조 4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상거래 신용이 좋은 기업에 대출 문턱을 낮춰주는 시스템이 상반기 중에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용보증기금에 신용조회업을 허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Paydex)'를 도입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페이덱스는 기업의 연체 등 지급결제 행태, 매출·매입 발생빈도 등 상거래 신용과 관련된 비금융정보를 지수화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각종 상거래 과정에서 대금 결제를 빨리하는 기업을 금융거래 때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신보는 상반기에 페이덱스를 산출하고 이와 연계한 보증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나 신용평가회사(CB) 역시 페이덱스를 토대로 더 낮은 금리에 더 많은 대출을 내줄 수 있게 된다. 상거래 기반 플랫폼 매출망 금융도 활성화한다. 플랫폼 매출망 금융은 어음이나 카드결제채권 등 상거래매출 채권을 토대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빅데이터나 개인간거래(P2P) 플랫폼을 접목할 경우 중소 상공인에게 다양한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개정안은 금융위의 승인이 없이도 영위할 수 있는 부대업무를 명시했다.
【 청년일보 】 농협중앙회가 운용하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의 보증 심사 기준이 느슨해 '부실 보증'이 늘고 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이 내용을 담은 '농림수산업자 보증업무 지원실태' 감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농신보는 담보력이 약한 농림수산업자가 자금 대출 시 신용을 보증해주기 위해 설치된 기금이다. 별도의 독립적 운용 주체가 있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달리 농협중앙회가 농신보 운용과 보증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 기준 보증잔액은 14조8906억원에 이른다. 감사 결과, 농신보는 재무상태·차입금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타 신용보증기금과 달리 종합적인 보증 심사 기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차입금 규모가 자기자본의 600% 이내면 보증 대상으로 삼는 등 부실 법인에도 보증을 실행했다. 차입금 규모가 자기자본의 400% 이내여야 보증 대상이 되는 신용보증기금에 비해 느슨한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일례로 A농업회사법인의 경우 2016년 9월 보증심사에서 총차입금(60억원)이 자기자본의 501%로 차입금 규모가 과다한데도 신규보증이 실행(보증금액 17억원)됐다. 이후 이 회사는 판매부진과 경영악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아이콘 제2기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 업(Scale 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이상 또는 ▲20억원 이상 기관투자자의 투자유치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이다. 신보는 최종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한다. 협약은행을 통해 0.7%p의 추가 금리 인하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또 해외 진출, 기술 자문, 재무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일정한 성과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제 도입, 지방기업 투자,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의 성과 공유를 하도록 약정해 성과공유문화를 확산하는 토대도 마련했다. 이번 제2기 모집부터는 신보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예비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 청년일보 】 영유아 대표 IT 전문기업 ㈜아이앤나는 올 초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옵션부보증' 기업에 선정된 이후, 최근 기술보증기금의 검증절차를 거쳐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벤처기업인증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업의 기술 능력, 성장 능력 등을 검증 받아 인증절차를 마친 그야말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주는 혜택이다. 이번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앤나는 국내 최초, 최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출된 신생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울음소리인지, 모션 감지, 안면 인식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산모 및 육아 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앤나는 기술보호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에 특화된 50여건의 특허를 이미 출원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핵심기술에 대한 PCT(국제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앤나는 앞으로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되고, 정부 정책자금 심사 시 우대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벤처기업인증을 받게 되어 기술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감회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7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보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70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75명을 추가 채용해 올해 총 1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일반전형 55명, 특별전형 2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전형 55명 중 20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구분해서 채용한다. 특히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일반전형 중 21% 이상을 대구‧경북 지역인재로 채용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 특별전형에서는 특화직무별로 리스크관리 1명, ICT 및 데이터 전문 3명, 기술평가 및 투자심사 6명 등 총 10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고교 특별전형'8명, '보훈 특별전형'2명 채용을 통해 사회통합적 채용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입사지원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발표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일환으로 지역 파트너십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용보증기금 대출 보증 심사 시 평가우대와 매출채권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대해 ▲보증심사 시 평가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보험료의 10%) ▲경영컨설팅 비용 할인(총비용의 10% 수준) ▲기업연수 기회 우선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채원규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신보는 주고객인 중소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경영을 적극 유도해 사회적 가치의 확산을 선도해나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처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을 1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수출 중소기업뿐 아니라 원·부자재를 수출 기업에 납품하는 간접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 기존 실적은 없으나 수출계약서 등으로 수출 예정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도 포함된다. 최근 한일 무역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은 우대 지원한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비율 95%를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0.3%포인트 깎아준다. 매출액 규모에 따른 보증한도 역시 일반보증보다 우대한다. 신보는 올해 말까지 8천억원 규모로 특례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