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별 전담심사팀을 꾸리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여러 가지 성분을 하나로 만든 의약품에는 제품명에 유효성분을 함께 표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젤리 형태의 비타민 출시를 가능케 하는 등 규제도 완화했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허가정책 주요 개선과제’를 16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단계까지 상담을 지원하는 ‘고강도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GO·신속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품목별 맞춤형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관계자는 “기존에 상담 위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강화해 앞으로는 품목별로 전담심사팀을 꾸리는 등 더욱더 밀접하게 일대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신속히 허가하고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개발·공급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의약품의 품질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마
【 청년일보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 등을 통한 2019 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8월 임시국회가 1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국회는 9월 정기국회의 전초전인 만큼 여야의 주도권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의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하고, 24일~25일 정부를 상대로 한 종합정책질의를 통해 결산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결산안은 내달 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밖에도 8월 국회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수해 대책마련과 예방 차원의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4차 추경 편성 여부,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주요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를 시작으로 공수처 등 권력 기관 개혁 입법을 비롯해 '일하는 국회법' 등을 관철할 계획이며 통합당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수처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에서 행정수도 이전 논의도 재점화할 예정이다.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임시국회 개원일인 18일 3차 회의로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한편 19일에는 위장전입 논란이 일었던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 청년일보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는 남북협력, 일자리 등 정부가 주력 사업을 위해 편성한 예산에 대해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확장 재정을 운용해야 한다는 정부·여당의 입장에 반론을 펴며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는 지난 22일부터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