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다국적 제약사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 사업 R&D 역량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다케다로부터 아태 지역의 18개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제품 자산을 총 2억7,830만 달러(한화 약 3,074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싱가포르에 새로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 아시아태평양’(셀트리온APAC)을 통해 이번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 셀트리온APAC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태국·대만·홍콩·마카오·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특허·상표·허가·판매에 대한 권리를 직간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에 포함된 18개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 신약인 네시나, 액토스(이상 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등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이 중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2026년,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시장 판매는
【 청년일보 】 서울이 지난해 전 세계 방문객이 많이 찾은 도시 중 아태지역 기준 5위를 기록하며 2017년 6위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28일 마스터카드가 아시아 태평양의 161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 관광 도시 지수(Mastercard Asia Pacific Destinations Index 2019, APDI 2019)'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찾은 해외 방문객은 전년보다 17.9% 증가한 1,130만 명을 기록, 아태 국가 지역 중 다섯 번째로 많았다. 서울은 지난 2016년 1,220만 명이 방문해 고점을 찍은 뒤, 2017년 950만 명으로 22%가량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아태 도시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도시는 태국 방콕으로 지난해 2280만 명이 방문했고, 두 번째로 많은 도시는 싱가포르로 147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3위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1380만 명), 4위는 일본 도쿄(1290만 명) 순이었다. 1~4위까지는 2017년 순위와 동일했다. 서울에 이어 10위권 내 도시로는 일본 오사카(1,010만 명)와 태국 푸켓(990만 명), 태국 파타야(940만 명), 인도네시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