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벤처펀드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내년 초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는 지난 10일 거래소공시를 통해 오는 15일을 납입일로 하는 310억원의 유상증자와 알테오젠과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계약의 체결도 발표했다. 알토스바이오는 알테오젠의 100% 자회사로 지난 10월 설립됐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을 통해 전문적으로 글로벌 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고, 1차적으로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알토스바이오의 글로벌 해외 임상의 첫 대상인 아일리아 시장은 최근 5년간 176.1% 성장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65억51,00만 달러(한화 약 7조 8,149억원)에 달한다. 알토스바이오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아일리아의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 청년일보 】 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마케팅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알테오젠이 보유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도 이어갈 방침이다. 임시 대표이사로는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조만간 새로운 대표이사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전문 임상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3상 비용은 향후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조달받기로 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개발에 박차를 가하 것”이라며 “아일리아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상반기까지 유럽 등록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