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코로나19 강풍 여파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은 –3.3%로 급감했지만 OECD 회원국 13개국을 제치고 비회원국인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한국 성장률은 11.5%의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에 이어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 13개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인 중국을 포함한 14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중국이 집계에 포함된 것은 OECD가 36개 회원국의 성장률과 함께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대 신흥국은 회원국은 아니지만 성장률을 함께 집계·발표하기 때문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GDP 감소폭 절대치로만 보면 한국 경제가 이번 위기에 따른 피해를 다른 국가의 20∼3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며 "한국 GDP 감소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작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중국에 뒤졌지만 미국(-9.5%),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북미와 유럽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10%
【 청년일보 】 올해 보험업계는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포화상태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를테면, 혁신 금융 서비스의 출현으로 보험사들의 인슈어테크 확대와 포털들의 인터넷 보험시장 진출 등 주요 이슈들이 있었다. ◆ 보험업계, '인슈어테크 강화' 총력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12월 현재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77건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정했다. 보험 분야 혁신 서비스로 NH농협손보 '온-오프 해외여행자 보험', 레이니스트 '보험 간편가입 프로세스' 등 대부분 보험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방점이 찍힌 서비스들이 꼽힌다.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 후 출시된 농협손보와 레이니스트의 ‘스위치(on-off) 방식 해외여행자보험’은 현재 소비자들의 큰호응을 얻고 있다. ◆ 카카오·네이버, 보험시장 진출 …새 바람 부나 지난 8월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 스타트업 '인바이유'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생활금융 플랫폼 전문성과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경험을 접목해 보험 분야 잠재된 사용자 수요를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또한 네이버페이를 분사,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