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점의 전체 재단장(리뉴얼)이 마무리됨에 따라 26일부터 매장 명칭을 '타임스퀘어점'으로 바꾼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서부상권을 넘어 수도권을 포함한 서남부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1984년부터 사용해 온 영등포점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이 타임스퀘어점을 찾은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09년 4%였던 서울 관악, 마포, 금천 등 2차 상권 고객 비중이 지난해에는 12%로 늘었고, 경기 부천·고양 등 경기도 중심의 3차 상권 고객 비중은 11%에서 21%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기존 영등포점의 매장 명칭이 광역 상권을 아우르는 대형점의 의미를 담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름 변경에 나섰다. 신세계는 고객이 접했을 때 위치를 한 번에 떠올릴 수 있고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을 고심하다 기존 영등포점과 붙어있는 쇼핑몰 '타임스퀘어'와 연계성을 고려해 새 이름을 정했다.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는 경방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계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경방으로 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타임스퀘어 개장 이후 영등포점의 30대 고객 매출 비중이 25%에서 지
【 청년일보 】 국제환경단체 '대자연'과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예스24 본사에서 '그린캠퍼스 책순환을 위한 도서기증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기증은 예스24가 대자연과 서울특별시가 진행하는 '기북 앤 테이크' (Gibook & Take) 캠페인을 후원하여 대학 내 자원 선순환을 실현하고 대학생의 지식함양과 환경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예스24는 환경도서를 포함한 각종 도서 5288권을 대자연에 전달했다. '기북 앤 테이크' 캠페인은 대학 내 북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학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캠퍼스 내 도서관, 동아리관, 중앙 광장 등에 책장을 설치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공유하고 친환경 캠퍼스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이희승 예스24 마케팅본부장은 "중고서점 운영을 통해 중고 도서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예스24와 본 프로젝트의 지향점이 공통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도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대학생들로 하여금 자원 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