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파스퇴르우유 930ml'를 출시 당시 디자인을 적용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년전 가격을 적용해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레트로 패키지 제품은 대형마트에 판매되는 930ml 제품에만 적용된다. 적용 시점은 마트별로 상이하며 할인행사 기간은 2주이다. 이번 과거 패키지 적용은 원조 저온살균우유인 파스퇴르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특히 930ml는 파스퇴르우유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운영된 메인 제품이라는 의미가 있다. 파스퇴르 우유는 국내 최초의 저온살균우유로 우유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저온살균공법이 주는 고소한 풍미와 자연에 가까운 영양성분으로 단숨에 우유 시장에 주요 브랜드로 자리잡은 바 있다. 원유등급제도 없던 시절 현재의 1급 A우유(ml당 세균 수 3만 마리)보다 3.7배 깐깐한 ml당 8000마리의 엄격한 기준으로 원유를 관리해 국내 유가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강렬한 3색의 출시 당시 디자인은 고객들에게 저온살균우유 파스퇴르를 각인시켰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 청년일보 】 낙농가와 우유업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원유가격 협상 시한이 내달 21일까지로 연기됐다. 낙농진흥회는 30일 오후 낙농가와 우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낙농가와 우유업계 대표들은 다음 달 7일 원유 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 회의를 열어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합의안이 쉽게 도출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낙농가는 지난해 생산비가 오른 만큼 ℓ당 21∼26원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원유의 기본 가격은 통계청에서 매년 5월 발표하는 우유 생산비의 10% 범위에서 정해진다. 우유 생산비 증감률이 ±4% 미만이면 2년마다 협상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우유 생산비가 2017년 대비 1.1% 증가해 협상이 없었던 만큼 올해는 반드시 협상을 해야 한다. 낙농가는 2017∼2019년 증가한 생산비 누적 금액인 ℓ당 23.87원에 ±10%를 적용한 21∼26원을 인상 범위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우유업계의 입장은 다르다. 흰 우유 생산으로 인한 적자 폭이 작지 않고,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우유 소비가 위축돼 원유 가격을 인상할 수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생산한 우유와 치즈, 발효유 등 224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7개에서 세균과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등교 개학으로 수요가 증가한 우유 등의 위생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위생 기준 위반 제품은 농후발효유 3건, 발효유 3건, 우유 1건이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제조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목장형 유가공업체 100여곳을 대상으로 한 위생점검에서는 위반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패키지' 판매 금액 3억원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패키지'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멸균흰우유, 가공유 등 12팩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이 패키지를 4000원에 판매하며 배달료 2500원을 제외한 1500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매일유업은 체험패키지 20만 세트를 판매했고, 이에 따라 3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또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후원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매출액으로 계산했을 때, 기부 금액은 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건국유업은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소화흡수가 편한 락토프리 우유'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소화흡수가 편한 락토프리 우유'는 건국유업의 최고등급1A원유(세균수 기준)를 사용해 우유의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100% 유지하고 우유를 마셨을 때 속 불편함의 주원인인 유당(lactose, 락토스)만을 분해시켜 편안한 소화흡수를 위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취 제거 시스템인 AT(Absolute Taste)공법을 적용해 우유 본연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리고유당 분해시 발생하는 천연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인해 기존우유 대비 감미로운 풍미까지 높였다. 건국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국유업만의 축적된 노하우로 락토프리 우유를 비롯 고객 건강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침체된 국내 우유 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