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TED) 치료를 위한 ‘IMVT-1401’ 임상 2b 시험(ASCEND GO-2) 과정에서 관찰 임상 약물 투여를 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뮤노반트는 갑상선안병증 임상 2b상에서 ‘IMVT-1401’를 투약한 환자에서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관찰돼 임상 약물 투여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갑상선안병증 임상 2b상은 두 가지 용량의 ‘IMVT-1401’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위약 대조 시험으로 각각 12주 동안 투약됐다. 이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관련 변수는 투약 시작 시점, 투약 종료시점(12주차), 투약 종료 8주 후(20주차) 총 세 차례 측정됐다. 약 40명의 환자에서 얻어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12주차에 평균 LDL 콜레스테롤은 680mg 용량군에서 약 65%, 340mg 용량군에서 약 40% 증가했으며 위약군에서는 증가하지 않았다. 평균 HDL 및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는 소폭 증가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지역 라이선스 파트너인 하노버 바이오메드가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증근무력증 및 특발성
【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주가가 신약 개발 기대로 27일 오전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기준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장보다 8.01% 오른 2만 7650원에 거래됐다. 해당 회사는 현재 희귀자가면역질환 치료제(HL161)를 개발 중인 가운데 이에 따른 신약의 가치가 재조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쟁사인 네덜란드 아르젠엑스사는 긍정적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뒤 전날 주가가 34.29% 급등했다. 박재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V(정맥주사) 제형에서는 아르젠엑스사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SC(피하주사) 제형에서는 파트너 관계인 이뮤노반트와 한올바이오파마의 속도가 가장 빠르다. 시장에선 IV 제형보다 SC 제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HL161은 8월 중증근무력증(MG), 12월 용혈성빈혈(wAIHA)에 대한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