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분자진단 전문 기업 솔젠트는 코스닥 시장 ‘직상장 추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주주 친화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한 이사회를 내년 1월 4일 소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솔젠트 경영진은 최근 최대주주인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석도수 전 대표이사를 포함한 일부 주주 사이의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 달성을 목표로 독립된 경영권을 확보하고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2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경영권 분쟁에 대한 현 경영진의 공식 입장을 표명했으며 현재 EDGC와의 합병 계획은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솔젠트는 지난 4월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상장예비심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정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을 통해 감사를 진행 중이며,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명의개서 대리인으로 하나은행 증권대행부가 각각 지정돼 있다. 솔젠트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주주뿐 아니라 외부의 잠재 투자자까지 고려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상장사 수준의 IR 및 공시 역량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회사의 성과를
【 청년일보 】 네오팜이 10일 이사회를 통해 김양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양수 대표는 원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해 LG생활건강, CJ오쇼핑, 네오팜 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약 20년 동안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뷰티 시장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네오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며 주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네오팜은 코로나19 등으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지속성장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양수 네오팜 대표는 "보다 젊어진 조직 체계와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해외 매출 성장에 중점을 두어 수익구조 개선 및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일부 안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28일에 예정된 이사회 일정을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을 통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은행에 이사회 참관과 발언 기회 보장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이사회에서는 환매 중단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투자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 등을 다룰 예정으로 전해졌다. 기업은행은 2017~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총 6792억원 판매했다. 그러나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현재 914억원이 환매 지연된 상태다. 한편 기업은행은 내부 대책 본부(태스크포스)를 꾸려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투자금 일부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한 뒤 미국에서 자산 회수가 이뤄지는 대로 나머지 투자금을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는 지주 출범 후 첫 결산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된 주주총회 주요안건은 결산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과 내부통제관리위원회 신설, 이사후보 확정, 정관변경이며, 결산배당은 주당 700원으로 결의했다. 이번 배당은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포함) 역대 최고 배당수준으로 지난해 새로 출범한 지주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이익을 주주와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2014년~2015년:500원, 2016년:400원, 2017년:600원, 2018년:650원, 2019년:700원 특히,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이사회內 위원회로 ‘내부통제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내부통제기준 유효성 검증, 개선방안 모색, 실효적 내부통제기준 등을 제안토록 했다. 또한, 이사회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매입한 대만 푸본생명에서 추천한 첨문악 이사가 새롭게 사외이사로 참여하고, 예금보험공사 파견 비상임이사의 임기만료로 김홍태이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사내이사 후보로 추
【 청년일보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확정되면서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은 6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면 3년간 연임하게 된다. 그는 BNK금융이 자사 주가 시세조작과 채용 비리 등으로 한창 시끄러웠던 2017년 9월 회장에 취임한 후 그룹 지배구조와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면서 조직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은행·비이자 중심으로 금융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조직 내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BNK금융은 밝혔다. 임추위는 "김 후보의 경영 성과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증했으며,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금융 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인 'GROW 2023'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현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31일부터 BNK금융 주요 계열사 대표 등 5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경영 성과와 능력을
【 청년일보 】 롯데손해보험은 지난10일 서울 중구 남창동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최원진 사장(47)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최원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미국 변호사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을 거쳐 국제통화기금 자문관, 제이케이엘파트너스 전무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금융전문가이다. 최원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롯데손해보험이 작지만 강한 회사, 최고급 손해보험사로 성장해,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책임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