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이지스밸류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16일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이지스밸류리츠는 시가 대비 4.48% 하락한 4585원에 거래됐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장 초반 한때 시초가 대비 4.79% 상승 출발해 5030원에 고가를 형성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오전 11시 26분 기준 시가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 이지스밸류리츠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한 공모 상장 리츠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내달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투자 부문 대표는 5일 개최한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향후 10년 평균 연 6.45%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장 계획을 밝혔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처음 출시하는 공모 상장 리츠다. 실물 부동산에 투자한 펀드와 리츠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재간접형 구조를 가진다. 상장 후 첫 투자 대상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기자본으로 현재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이지스97호펀드'의 수익증권을 취득하게 된다. 이후 건물 임대수익을 재원으로 이지스97호 펀드로부터 분배금을 지급받고, 이를 통해 다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자산관리는 현재 34조원이 넘는 부동산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이지스자산운용이 맡았다. 회사 측은 "태평로빌딩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내 핵심 권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CJ대한통운[000120]·삼성생명 등 다수 우량 임차인을 확보해 급격히 공실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