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넥신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X-I7’과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대표적인 표적항암제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의 병용 요법 임상 협력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 환자를 대상으로 ‘GX-I7’과 베바시주맙을 병용 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목표로 하며 로슈는 이번 임상에 사용되는 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넥신은 최근 2020년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20)에서 ‘GX-I7’과 베바시주맙 병용 투여 응급 임상(응급상황 또는 치료목적 사용승인)의 발표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한 바 있어 이번 양사의 협업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하며 치명적인 형태의 악성 뇌종양의 한 종류로, 전체 뇌종양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은 자연 경과 생존기간은 4~6개월 미만이며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합하는 치료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12개월 미만으로, 그 중에서도 재발성 교모세포종은 가장 예후가 나쁜 뇌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제넥신은
【 청년일보 】 벤처캐피털(VC)TBT가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삼성전자 DMC연구소 출신의 이병환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만성질환인 심방세동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진단할 수 있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CART)'를 개발했다. 2017년 독일 제약사 바이엘이 운영하는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G4A)에서 최종 우승해 바이엘 본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5월부터 독일의 샤리테 병원과 협력해 공동으로 심장질환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심혈관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9)'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발표에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TBT 김동오 심사역은"5G 신호처리기술의 최고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카트'는 진단이 매우 어려운 심장질환 분야에서 환자들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모니터링 기기"라며 "스카이랩스는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PPG 기술력으로 혈압 등 다양한 생체정보 분석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