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비씨카드가 자금세탁방지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열어 비씨카드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금융위는 "비씨카드는 의심거래 모니터링 및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자금세탁 위험평가 관리체계 도입, 고객 확인 정보의 통합 관리 플랫폼 개발 등 자금세탁방지 관련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무총리 표창은 키움증권과 KB생명보험에 돌아갔다. 카카오뱅크, IBK저축은행, 소흘농업협동조합, 양양속초산림조합 등 4곳과 금융감독원 직원 등 개인 26명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3개 금융사 관계자만 참석했고, 금융위원장 표창은 개별로 전달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8일 자금세탁방지(AML) 업무에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관련된 국내외 감독기관의 강화된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먼저 자금세탁 의심거래 보고 업무에 머신러닝 기법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담당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위험거래 보고 대상을 선정했지만,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금세탁 위험도 측정 모델을 개발하고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의심거래 보고를 위한 정보 수집에 RPA를 도입해 금융정보 수집·정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설계해 보고 체계를 효율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레그테크(규제·기술) 강화 등으로 자금세탁방지와 은행 컴플라이언스 업무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시프트 네트워크 (Shyft Network)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FATF)의 트래블 룰을 준수하기 위한 탈중앙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FATF 트래블 룰에 따르면 가상 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는 송신자와 수신자에 대한 거래를 실행할 때 적격 기관 간의 개인 식별 정보(PII) 및 KYC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며, 암호화폐 거래소는 VASP로서 자격이 있으며, 거래소 사용자를 대신하여 이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 시프트 네트워크는 FATF 트래블 룰에 대한 올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픈 소스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상대국들이 데이터 공유 규칙을 제정하고 다중 관할 요건을 충족해 FATF 트래블 룰과 같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이행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및 기타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이낸스는 다른 글로벌 거래소들과 협력하여 시프트 네트워크의 검색 및 데이터 상호 운용성 계층 위에 연합 배치를 추진하는 최초의 주요 통합이 될 것이다. 솔루션 배포는 현재 진행되는 통합 테스트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자금세탁방지의 날'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 이 상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주관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 확산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카드, 은행 등 17개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의심거래보고(STR : Suspicious Transaction Report) 실적 ▲고객현금거래보고(CTR :Currency Transaction Report) 현황 ▲고객확인의무(CDD :Customer Due Diligence) 이행 ▲자금세탁방지 교육 등 총 32개 항목을 평가하는 ‘2019년도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 종합이행평가’에서 카드업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이동철 사장 부임 이후 자금세탁방지 업무 프로세스를 업무 친화적으로 전면 개선하고 고객확인의무 이행에 필요한 전산 시스템을 개발∙확충하는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인프라와 관리 수준을 획기
【 청년일보 】 SC제일은행이 자금세탁방지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8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제13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관련 유공자·단체를 포상했다. FIU는 SC제일은행에 최고 상인 대통령 표창을 줬다.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인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모델을 도입·공유하는 등 노력을 인정한 것이다. 의심거래보고(STR) 실효성을 높인 KB국민카드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온 신한금융투자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줬다. 푸르덴셜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페퍼저축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은행 서울지점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도입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 금융당국과 법 집행기관, 금융회사 등 3자 간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당국으로서 가상자산 사업자와 개인 간 거래(P2P) 금융업자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고자 제도를 정비하고,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을 점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법 집행기관에는 특정금융거래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범죄 조사에 나서 달라고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통합 자금세탁방지 체계인 '그룹AML/CFT정책(One AML/CFT Policy)'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금융그룹의 자회사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ering)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Countering the Financing of Terrorism) 등의 내부통제 수준에 편차가 있다. '그룹AML/CFT정책'은 우리금융그룹의 각 그룹사가 자금세탁방지업무 수행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최소 준수기준(Minimum Standard)이다. 이러한 공통 가이드라인은 그룹사별 관리역량을 상향 평준화시켜 그룹의 전체적 리스크 통제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통합체계 '그룹AML/CFT정책'구축을 위해 지난 상반기 우리은행 등 자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특히 '그룹AML/CFT정책'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과 최근 개정된 국내 관계 법령을 기반으로 수립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자금세탁방지 통합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