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이자를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 신상품 '신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출은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부부합산 소득과 자녀 수 등에 따라 서울특별시가 차등적으로 이자를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은 서울특별시의 융자추천서를 발급받고 ▲부부합산 소득 9천7백만원 이하 ▲서울특별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대출 실행 후 1개월 이내 서울특별시 전입신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6개월 이내 결혼 예정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한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대상 주택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 기간은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이고 소득 수준, 자녀 수 증가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 신청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28일 기준 대출 금리는 연 3.07%이며 이중에서 고객은 최저 연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부의 전세자금대출 규제에 발맞추기 위해 시가 9억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 및 2주택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규제를 실시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를 위해 대출모집법인 모집행위 제한대상에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부의 대출 규제 우회 사례 방지와 주택담보대출 건전성 지도를 위해 지난 1월 13일부터 금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지도하에 지난해 12월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등 부동산 대출 규제를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대출 규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대출금 회수 조치를 포함해 적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주요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80조원을 돌파했으나 증가세는 전년에 비해 둔화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80조4581억원으로, 전달보다 1.8%(1조4169억원) 증가하며 80조원대에 올라섰다.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은 지난해 27.3%(17조2553억원) 늘었다. 이는 전년도 증가율인 41.9%(18조6493억원)에는 크게 못 미친 수준이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6.8%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2분기 6.2%, 3분기 6.3%로 둔화했다가 4분기에 5.6%까지 떨어졌다. 통상 연말 연초 이사와 같은 계절적 수요가 있어 전세자금대출이 늘어나지만 일부 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의식해 대출 영업을 자제해 4분기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해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전년보다 약화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전셋값이 약세를 보인 데다가 전세자금대출을 억제하는 정책도 시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전셋값은 지난해 1.78% 하락해 전년(-2.87%)보다 하락세가 완화됐으나 서울 지역은 0.69% 떨어
【 청년일보 】 최근 몇개월 사이 전세자금대출 시장에서 NH농협은행은 매달 1조원가량 늘려 '독주'를 이어가고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 9월말 현재 75조5223억원으로 한 달전보다 1조2099억원 증가했다. 7~8월에 1조5000~1조6000억원이 늘었다가 9월엔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다. 은행별로 보면 최근 3개월 사이 농협은행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농협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7월에 1조20억원, 8월에 1조2710억원 각각 늘었다. 그달 5대 은행 전체 증가액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한 셈이다. 9월엔 증가액이 8099억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5대 은행 중 가장 컸다. 국민은행(1849억원), 신한은행(1559억원), 하나은행(1613억원) 등 다른 은행은 9월에 1000억원대 늘어나는 데 그쳤다. 우리은행은 오히려 1021억원 줄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6월부터 감소세가 4개월째 이어졌다. 이는 연초에 국민·신한은행이 전세자금대출 시장을 주도했던 것과 대조된다. 1월과 2월에 국민은행이 각각 4042억원, 4479억원, 신한은행은 3582억원, 397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