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54만8734명 지원…4명 중 1명 '졸업생'
【 청년일보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4만8734명이 지원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해 2018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 59만4924명에 비해 7.8%(4만6190명) 줄어든 규모다. 올해 수능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전년대비 5만4087명 줄어든 38만4024명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5.3%에서 올해 71.8%로 3.5%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면, 재수생 등 졸업생은 6789명 줄어든 14만2271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22.8%에서 25.9%로 3.1%포인트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08명 줄어든 1만2439명(2.3%)이었다. 지원자 성별로는 남자가 전체의 51.4%인 28만2036명, 여자가 48.6%인 26만6698명을 차지했다 필수과목인 한국사 외에 영영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이 54만5966명(99.5%), 수학이 52만2451명(95.2%), 영어가 54만2926명(98.9%)였다. 수학 영역 지원가 가운데 가형은 16만7467명(32.1%), 나형은 35만4984명(67.9%)이 선택했다. 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