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까지 백신접종, 진료 기록을 비롯한 건강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정부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24일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강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보건복지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은 이날 이런 내용의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 스마트폰으로 건강정보 조회…의료기관에 전송도 가능 정부가 내년까지 구축하려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은 개인의 진료기록, 생활습관, 체력, 식이 등 건강정보를 한곳에 모은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등 기기를 통해 복잡한 진료기록이나 검사 결과 등을 시각·해석 자료로 쉽게 볼 수 있다. 진료·건강관리 외에 진료기록부, 처방전 같은 서류와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X선 촬영 자료도 이 플랫폼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 플랫폼으로는 예방접종 기록도 조회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작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에 대한 정보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가 동의하면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 등에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쉽게 접하게
【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가 미국·유럽·베트남 등 해외 바이오기업 3,325개사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정보조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설한 ‘한국바이오산업 정보서비스’(KBIOIS)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 정보뿐 아니라 해외 바이오기업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바이오기업 정보는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NICE D&B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 DB를 기반으로 북미표준산업분류(NAICS) 상의 바이오기업을 추출해 KBIOIS 웹사이트와 연계했다. 미국바이오협회와 Battelle 연구소는 북미표준산업분류에서 농업 및 화학, 신약 및 제약, 의료기기 및 장비, 연구·테스트 및 실험기기, 생명과학관련 유통 등 5개 분야 28개 분류코드를 바이오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한국바이오협회에서는 이중 생명과학 관련 유통 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 25개 분류코드에 해당하는 기업 3,325개사의 정보를 제공한다. 직원 10인 이상이면서 매출액 1억원(10만 달러) 이상의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