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 해지환급금 지급을 보장할 목적으로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매기는 수수료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에 따라 최대 2배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험연구원이 3일 공개한 '일반계정 보증준비금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8개 주요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대표' 종신보험 상품의 최저해지환급금 보증수수료는 보험료(영업보험료) 대비 최고 8.5%로 나타났다. 보험료 납입액 대비 보증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보험사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4.0%를 매기고 있다. 최저해지환급금 보증수수료란 초저금리 환경에서 금리연동형 보장성보험의 적립 보험료에 적용된 이율(공시이율)이 계약 당시 보험사가 약속한 이율(예정이율)에 못 미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계약자에게 예정이율이 적용된 해지환급금을 주기로 보증하는 대신 받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보험사는 최저해지환급금 보증수수료를 받아 보증준비금을 쌓는다. 금리 등 금융시장 여건이 양호해 보증준비금이 결국 쓰이지 않는다면 보험사의 책임준비금으로 환원되는 셈이다. 계약자 입장에서 보면 보증수수료는 해지환급금을 제대로 돌려받기 위한 비용인 셈이다. 납입 보험료에서 떼는 보증수수료의 비율이 다른 회사보다 더 높다면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종신보험’을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으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3가지 질문에 답하면 최소한의 심사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는 고객이라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상품은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충분한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계약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사망보험금을 설계할 수 있다. 아울러 경제적인 이유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도 대폭 낮췄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30%만 적립된다. 이후 납입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형과 동일해지지만 보험료는 일반형에 비해 15% 가량 저렴하다. 또한 20종에 이르는
【 청년일보 】 태아보험을 시작으로 치매보험, 암보험, 종신보험 그리고 펫보험까지. 세상은 넓고 보험은 많다. 이처럼 다양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험사' 외 각양각색으로 존재한다. 1990년대까지는 보험시장의 판매채널은 전속설계사가 유일했지만, 현재 시장에는 비대면 채널 확대를 포함한 독립법인대리점(GA), 방카슈랑스, 온라인채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이 생겨났다. 이 가운데 보험 판매채널인 독립법인 보험대리점(GA)들이 무서운 속도로 보험업계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GA는 특정 보험사 상품만 다루는 게 아니라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손해·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으로, '보험 백화점'이라 불리기도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GA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한 뒤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설계사 입장에서도 여러 보험 상품을 폭 넓게 취급할 수 있다. 1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생보사 21곳 소속 전속설계사(교차설계사 포함)는 9만3775명으로 1년 새 약 1만명(8.9%) 감소했다. 지난해 6월 10만2938명이던 생보사 소속 전속설계사는 지난 2018년 8월 10만명 미만으로 줄어드는 등 지속적으로 감
【 청년일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A씨는보험 상품을 알아보다 평소 알고 지내던 GA'인카금융서비스' 소속설계사로부터 P생명의 상품 중 저축과 보장이 골고루 되는 상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험에 가입했다. 월납입금 27만원짜리 적금형으로 가입한다면 20년 뒤 1억이라는 목돈을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핵심이었다. A씨는 최근 다른 상품을 알아보던 중 해당 상품이 사망후 지급되는 종신보험이라는 것을 알게됐지만, 이미 4년을 납부한 시점에서 해약 시 돌려받을 해지환급금도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 GA 생명보험 상품 불완전판매율 일부 개선…"소비자 우려 목소리 계속" 5일 업계에 따르면 GA는 불완전판매율이 높지만 정작 불완전판매 건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책임이 없어 보험회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사례가 빈번했다. 최근 매출상위GA의생명보험상품불완전판매율이일부 개선됐지만 금융당국의내부통제강화는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GA는 독립법인대리점으로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비교,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전속 판매 채널이다. GA는 크게 자사형, 직영, 지사형으로 나눠지는데 A씨는 지사형 GA를 통해 가입했다. '지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무배당 교보실속있는건강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으로, 사망은 물론 일반적질병(GI)과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치료비나 간병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질병 보장도 확대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신부전증, 말기간·폐질환,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중증루프스신염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도 대폭 낮췄다. 가입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30%만 적립된다. 이후 납입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형과 동일해진다.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보다 10~20%가량 저렴하다. 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