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 달 사이 주식담보대출로 현금 4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 안팎에서 경영권 방어용 혹은 상속세 납부용이라는 추측과 함께 자금 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한진칼 주식 80만주를 담보로 200억원을 대출받았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은 앞서 지난달 23일 공시를 통해 한진칼 보유 주식 70만주로 20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일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에 맞서 경영권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최근 3자 연합 측이 한진칼이 발행한 신주인수권(워런트) 120만주 공개매수에 성공한 것도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 조 회장이 신주 발행에 대응하지 않으면 조 회장 측 우호 지분율과 3자 연합의 지분율 격차는 6%포인트 이상 벌어지게 된다. 이와함께 일각에서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양호 전 회장의 유족이 납부해야 할 상속세 규모는 약 2700억원으로, 이들 일가는 상속세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16일 해외주식담보대출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출금리 할인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크레온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최대 180일까지 연 4.9%로 대출해주는 '해외주식담보대출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담보대출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할인 대출금리가 적용되는 이벤트다. 대출기간은 최대 180일이며 대출금리는 연 4.9%다. 대출가능 주식은 미국 S&P 500과 일본 Nikkei225에 편입된 종목 중 대신증권이 정한 712개 종목이다. 대출비율은 대상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이고 대출한도는 10억원이다. 이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인 크레온에서 해외증권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주식 담보대출 약정을 등록해야 한다. 이후 ▲크레온 MTS ▲HTS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석준 스마트Biz추진부장은 “고객들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해외주식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