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과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리툭시맙) 처방 확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지난해 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먼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2,33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3%, 143.4%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셀트리온그룹 편입(2009년) 이후 최대치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호조의 견인차로 케미컬, 바이오의약품 등 전 사업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된 글로벌 케미컬 제품의 선전이 유효했다.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 6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품목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매출도 약 4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4%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을 포함한 6종의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은 생산과 출하량을 늘리며 약 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품목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준비와 관리도 철저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
【 청년일보 】 씨젠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젠은 지난해 매출 1조1,252억원, 영업이익 6,762억원, 당기 순이익 5,031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약 9배, 영업 이익은 약 30배 급증한 액수로, 이를 통해 씨젠은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씨젠 관계자는 “매출의 경우 2020년 1분기 818억원에서 2분기 2,748억원, 3분기 3,269억 원, 4분기 4,417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연간 영업 이익률을 60%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견실한 이익 구조의 결과”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씨젠의 매출 성장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인 진단 장비의 연내 설치 대수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씨젠의 진단기기 연간 판매 대수는 약 1,600대로, 이는 지난 10년간 누적 판매 대수에 근접하는 수치다. 특히 백신이 본격적으로 개발 및 사용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에도 진단 장비가 7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5,041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GC녹십자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을 보면 혈액제제 4,184억원, 백신 3,614억원, 일반제제 2,826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619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백신 사업이 매출액 상승률 20.4%를 보이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소비자헬스케어 부분의 경우 1년 전보다 40.4% 외형이 커졌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사업 분야에 집중하며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랩셀은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사업 부문의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유입 등에 힘입어 지
【 청년일보 】 광주은행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실적인 17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당기순이익 1533억원 대비 13.0%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2018년(2061억원) 대비 12.8%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건전성 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49%와 연체 비율 0.42%를 유지해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6.02%, 보통주 본비율은 13.32%로 자본 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우수한 실적은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속에서 철저한 고객밀착경영과 현장중심 경영, 광주·전남지역 고도화 전략과 수도권 신시장 개척 전략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사상 최대의 실적은 지역 고객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 대표 운행의 사명감과 고객 가치,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 올해는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라며 "지역 시장점유율 확대, 디지털화로 경쟁력 향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지역 포용금융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앞